▶ 워싱턴 정대위, 위안부 운동 30년 담은 다큐 공개

지난 9일 저녁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다큐 영화 상영 후 제작자인 이정실 고문(앞줄 왼쪽서 네 번째)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뒷줄 맨 오른쪽이 맥 리 신임회장, 왼쪽서 네번째가 에드워드 김 신임 이사장.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 회장 맥리)가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과 위안부 운동을 조명한 다큐 영화를 만들어 공개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짚었다.
9일 저녁 한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무료 상영행사에서는 정대위 이정실 고문(조지 워싱턴대 미대 교수)이 글을 쓰고 감독한 ‘함성: 미국내 위안부 운동 30년(Cry Out: 30 Years of Comfort Women Movement in the US)’을 제목으로 33년의 정대위 역사와 활동을 보여주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 장면, 2007년 연방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 청문회 장면, 정대위의 대규모 데모, 연방의원과 법무부 디렉터의 말, 초창기 멤버들, 작가, 예술가, 운동가 인터뷰 등이 생생히 화면에 담겨 있다.
이정실 고문은 “이번 다큐는 차세대 교육을 위한 아카이빙 디지타이즈 미디어 프로그램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확실한 역사의 기록물로 남겨두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상영행사에는 다큐 제작 스태프들(편집, 사진, 나레이션, 자막 등) 및 맥리 회장과 에드워드 김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함은선 전 회장, 이문형 전 부회장, 이내원 이순신미주교육본부 이사장, 조영진 목사 부부, 김홍자 미협 회장, 마크 김 전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케런 가마라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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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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