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U 태권도 전국대회서 금메달, 윤태훈씨, 시니어 밴텀급 · 이민서군, 시니어 플라이급

윤태훈, 이민서
퀸즈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과 고교생이 AAU 태권도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AAU 태권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그 주인공은 롱아일랜드 칼 플레이스 소속 챔피언스 본부 태권도장(관장 앤드류 오)에서 활동 중인 윤태훈(사진 왼쪽)씨와 이민서(사진 오른쪽)군.
두 선수는 지난달 중순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5 AAU 태권도 전국대회에 참가, 윤씨는 시니어 밴텀급(-63kg)에서, 이군은 시니어 플라이급(-58kg)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두 선수는 이 대회 우승으로 인해 지난달 말 열린 AAU 전미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이 선발전에서 각각 밴텀급과 플라이급 대표로 선출됐다.
또한 두 선수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서 열린 USAT 태권도 전미 챔피언십에서도 각각 밴텀급, 플라이급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으며, 윤씨는 내달 4~8일 페루에서 열리는 G3 프레지던트 컵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군은 오는 28~31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리는 무주 태권도 세계 그랑프리 챌린지 출전권을 획득해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퀸즈 플러싱에 거주하며 퀸즈칼리지에 재학 중인 윤씨는 3살 때 플러싱 챔피언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를 시작해 현재는 플러싱 소재 얼티밋 챔피언 태권도(관장 마이클 노)에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다.
칼리지포인트에 거주하며 베이사이드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이 군은 4살 때 동네 태권도장을 지나던 중 겨루기 모습을 보고 태권도의 매력에 빠진 이후 태권도와의 인연을 맺어, 태권도 유소년 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이제 성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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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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