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이태훈)이 15일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에 한인은행 중 최초로 지점을 개설하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 오스틴 지점은 미 남부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계좌 개설, 송금,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회계, 세무, 법무 등 네트워크를 활용, 현지법인 설립을 지원하고 현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스틴 지점은 텍사스주 댈러스, 조지아주 덜루스에 이어 우리은행이 확보한 미 남부 지역의 세 번째 거점이다.
오스틴에는 약 1만5,000여명의 한인이 거주 중이다. 삼성오스틴반도체가 30여년 전 진출했고, 삼성전자가 오스틴 인근 테일러에도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오스틴 지점은 개점을 기념하여 연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송금 수수료 면제 쿠폰 ▲체킹계좌 평균잔고에 따라 35bp 금리를 우대하는 Interest Up CD ▲신용카드 스테이트먼트 크레딧 ▲스타벅스 쿠폰 추첨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Woori Biz MM 45bp 금리 우대 ▲Woori Austin Promo CD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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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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