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의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 신사옥 렌더링 이미지.
삼성전자의 북미법인 사옥이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로 이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최근 사옥을 뉴저지주 릿지필드팍에서 잉글우드 클립스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고 내달 중순 공식 오픈식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릿지필드 사옥에서 근무하던 삼성 임직원 1000여 명이 둥지를 옮긴다.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고객관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직원 채용도 시작하면서 북미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북미 법인의 사옥을 이전하는 것은 1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뉴저지주 릿지필드팍에 23만5,000스퀘어피트 규모 사옥을 사용해왔다.
수년 전부터 더 넓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를 찾기 위해 이전을 검토하다 지난해 잉글우드클립스로 신사옥의 위치를 낙점하고 지난해 말까지 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거쳤다.
새 사옥은 글로벌 생활용품기업인 유니레버가 북미 본사로 이용하던 곳으로, 삼성전자는 이 건물을 임차해 사용할 예정이다. 32만 5,000평방피트 규모로 이전 사옥보다 넓고 오픈형·스마트 오피스 구조 등을 갖췄다. 맨하탄과 허드슨 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글로벌 금융·미디어 중심지와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한편 LG전자의 북미 본사도 잉글우드클립스에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3억 달러를 투입해 2020년 잉글우드클립스에 북미 사옥을 건설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사옥과는 불과 남쪽으로 3km, 차로 5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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