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이란? 기는 쉼 없이 움직이며 우주에 가득 찬 생명력이며 인간의 몸은 이 우주의 생명력이 축소화된 소우주이다. 공이란 정성으로 노력하는 의미이니 기공이란 소우주인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성으로 닦아 내어 본성을 밝히는 것을 의미한다.
기공체조의 원리는 한의학의 뿌리인 삼일신고에 있는데 크게 정신수련과 육체수련을 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이를 좌도방<동공-육체 수련을 통해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과 우도방<정공-정신 수련을 통해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기공체조는 정신수련과 육체수련을 통하여 자신 안의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성품과 목숨과 정기를 받아서 태어나는데 성품은 마음으로, 목숨은 기운으로 정기는 몸으로 근본이 된다. 그러나 마음은 그릇된 생각을 하게 되고 기는 호흡을 통해 맑은 기를 받지 못 하고 몸은 온갖 그릇된 것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돌이켜 본성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면 그릇된 생각을 그치고(지감) 호흡을 고르게 하며(조식), 몸이 그릇된 것과 접하지 말아야(금촉) 한다는 것이다.
기공체조의 방법은 지감<마음 바르게 갖기>, 조식<숨 고르게 쉬기>, 금촉<접촉을 끊음>을 통해 심평<마음이 편안함>, 기화<호흡이 조화로움>, 신강<몸이 튼튼해짐>을 이루어 자신에게 내재된 덕과 지혜와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호흡을 조화롭게 하려면 숨을 고르게 쉬어야 하고 숨을 고르게 쉬려면 단전<단전-일반적으로 상중하 단전을 내단전이라 부르고, 양손의 장심, 양발의 용천을 일러 외단전이라고 부른다. 내단전은 상단전, 중단전, 하단전을 의미하며 인당혈과 전중혈과 관원혈임>을 의식하며 숨이 깊어져야 한다.
기공체조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주는 천지인 삼재로 구성되어 있다. 소우주인 우리 몸 또한 동그라미, 네모, 세모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는 하늘의 형상을 닮아 원형이고 몸통은 땅의 형상을 닮아 사각형이며, 팔다리는 쓰임으로 세모형의 형상을 띠고 있다. 즉 팔다리의 움직임이 곧 각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팔다리의 팔꿈치, 무릎 아래와 위의 비율은 3:4로 천부삼인에서 말하는 운삼사로 운행되어진다. 우리 몸의 움직임은 곧 원방각의 움직임인 것이다.
문의 (703)907-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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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식 경희바울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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