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디 김 의원, 한미정상회담 평가 “ 조선ㆍ대미투자, 매우 좋게 받아들여져”

앤디 김(사진)
앤디 김(사진)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25일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대통령 사이의 강한 업무관계(working relationship)를 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8일 워싱턴DC의 의회 건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한을 공언한 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일 3자 협력을 강조한 점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전략적 동맹관계임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당일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한 자리에서 ‘안보는 미국에, 경제는 중국에’ 각각 의지하는 ‘안미경중’ 기조는 더 이상 견지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언급한 데 대해 “미국 연방상원과 행정부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 매우 좋게 받아들여졌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상원의 (일부) 양당 의원들과 대화했는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들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및 백악관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느꼈다.
실질적인 관계가 구축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것은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에게도 강한 신호를 보낸다”며 “민주당 진영에서 우리는 늘, 정말로 한미관계를 중시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한국이 보여준 조선 분야의 한미협력 의지와 대미투자 등은 “모두들 매우 좋게 받아들인다”며 “백악관과 의회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만 들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정치적 격동기를 거쳐 집권한 이 대통령에게 대중의 분노와 적개심을 자극함으로써 정치적 분열을 더 키우는 쪽으로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소개한 뒤 이 대통령이 분노와 적대감 조장의 길로 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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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하면 안될 사람이 대통령이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