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역대 1위 등극
▶ 누적 시청 수 2억6,600만
▶ 가장 많이 본 영화 꼽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영화와 쇼 부문을 모두 포함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이 됐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누적 시청 수는 2억6,600만으로 집계돼 영화와 쇼 부문을 합쳐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케데헌’은 지난주(8월 25~31일) 시청 수를 더하면서 처음으로 ‘오징어 게임 1’과 ‘웬즈데이 1’를 뛰어넘고 역대 1위 자리를 꿰찼다.
2주 전 통계에서는 ‘오징어 게임 1’(2021·2억6,520만 시청 수)과 ‘웬즈데이 1’(2022년·2억5,210만 시청 수)에 이어 3위였지만, 단숨에 순위를 뒤집었다. 넷플릭스를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청률이 확연하게 높았던 코로나19 기간 공개된 작품들의 시청 수 기록을 ‘케데헌’이 잇따라 깬 것이다.
‘케데헌’은 영화 부문에서도 역대 1위에 올랐다. 2위는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액션 스릴러 영화 ‘레드 노티스’(2021년·2억3,090만 시청 수)가 차지했다. 넷플릭스는 공개 후 91일간의 누적 시청 수를 비교해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영화와 쇼를 집계한다.
‘케데헌’은 공개일이 6월 20일이어서 아직 2주간 누적 시청 수를 집계할 기간이 남아 있다. ‘오징어 게임’을 훌쩍 뛰어넘는 흥행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1위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케데헌’은 공개 후 두달여가 지난 8월 23∼24일(현지시간) 미국 극장에서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보는 ‘싱어롱’ 특별 상영이 진행됐다. 넷플릭스에서도 싱어롱 버전의 ‘케데헌’이 별도로 공개됐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이야기로, K팝 아이돌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흥미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 인기에 힘입어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케데헌’의 주인공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가수들이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다. 2일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 공식 SNS에 따르면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는 오는 7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VMA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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