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S, 내년 개인 평균 7.1%, 소기업 13% 인상
▶ IHBC 20.8%, CDPHP 22.1% 각각 가장 큰폭 올라

[뉴욕주 금융서비스국]
내년도 뉴욕주 건강보험료가 또 오른다.
뉴욕주금융서비스국(DFS)이 최근 발표한 ‘2026년도 뉴욕주 건강보험료 인상률’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개인건강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전체 회사들의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전년 대비 약 7.1%로 집계됐다.
또 소기업 건강보험(직원 100명 이하)의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약 13.0%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회사들이 지난 6월 DFS에 요구한 보험료 인상률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개인보험 경우 13.5% 인상 제안에서 47.4%, 소기업보험은 24.0% 인상제안에서 45.8% 각각 감소했다.[표 참조]
DFS에 따르면 개인보험 가운데 내년 가장 큰 폭으로 보험료가 오르는 건강보험회사는 IHBC로 인상폭이 20.8%에 달했다.
이어 Excellus가 20.7%, Highmark(구 HealthNow)가 19.4%, CDPHP가 12.1%, Healthfirst PHSP,Inc가 9.0%, MVP Health Plan이 7.4%로 각각 평균 보다 높았다.
보험료가 내려가는 건강보험회사는 Emblem(HIP)이 유일했다.
Emblem(HIP)은 지난 6월 0.9% 인상을 요구했는데, DFS가 무려 1,100%를 깎아 -9.0% 인하를 결정한 것.
소기업 건강보험은 CDPHP가 22.1% 인상률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CDPHP UBI가 20.0%, MVP Health Plan 17.9%, MVP Health Service Corp 15.8%, Excellus 15.0%, IHBC 14.4% 등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소기업보험 가운데 가장 낮은 인상률은 Emblem(HIP)로 전년 대비 1.3% 인상된다.
한인 회사들이 많이 가입해 있는 Oxford Health Insurance Inc와 UnitedHealth Ins Co NY는 각각 11.8%, 6.8% 인상된다.
DFS “이번 결정으로 개인보험 가입자 1억4,820만달러, 소기업보험 가입회사 8억1,080만달러 등 총 9억5,900만달러의 건강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비 상승과 약값 급등으로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보험사의 ‘이익 충당금’(Profit Provisions)을 1.0%로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DFS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현재 약 93만명이 개인 및 소기업 보험에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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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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