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데마레스트 한인 천주교회 ‘AMEN515’ 회원 5명
▶ ‘2025 알파윈 철인 3종 경기’ 완주, 레이 이씨 남자 45-50세 그룹 1위

뉴저지 한인천주교회 철인 3종클럽 AMEN515 회원인 황경국(왼쪽부터), 한상환, 레이 이, 김병중, 이윤호, 이제선씨가 대회 후 함께 자리했다 [AMEN515 제공]
뉴저지 데마레스트 한인 천주교회의 철인 3종클럽 ‘AMEN515’ 회원 5명이 뉴욕주 레이크 조지에서 개최된 ‘2025 알파윈(Alpha Win)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열린 알파윈 철인 3종 경기는 바다 수영 1.2마일, 자전거 56마일, 달리기 13.1마일 등 총 70.3마일에 걸친 하프 아이언맨으로 불리는 대회. 이번 대회에 참가한 AMEN515(이하 클럽) 소속 회원 6명 중 5명이 완주했다.
이 가운데 레이 이씨는 남자 45-50세 연령 그룹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철인 3종 경기를 시작한지 1년 반 만에 이같은 큰 성과를 거둔 이씨는 “인듀어런스 스포츠는 정직한 종목으로, 요행이 통할 수 없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 꾸준히 훈련하면 누구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그리고 오늘보다 더 발전된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종목의 매력이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클럽 가족들도 함께 자리해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AMEN515 팀은 뉴저지 데마레스트 한인성당에서 시작된 철인 3종클럽으로, 현재 약 10명의 회원이 함께 훈련하며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클럽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뉴욕 마라톤을 목표로 다시 본격적인 달리기 훈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클럽 관계자는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클럽의 가장 큰 힘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한인 사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AMEN515클럽은 철인 3종에 관심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201-88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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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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