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단식 오픈조 이카너씨, 단체전 강병국·손경철조 우승

6일 웨체스터 탁구센터에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출전선수들이 공식 행사 후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욕한인탁구협회 제공]
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뉴욕대한체육회 주최, 뉴욕한인탁구협회 주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지난 6일 웨체스터 탁구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이카너씨가 개인 단식 오픈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미탁구협회 공인 레이팅별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개인전 단식 경기에서는 이카너씨의 오픈조 우승 외에 U-2000 부문에서는 코네루 뷔벡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U-1800 부문은 허준태씨가 2년 연속 우승했으며 U-1600부문 한동희씨, U-1400부문 손경철씨, U-1200부문 이평우씨, U-1000부문 김실로씨, U-800부문 최다함씨, U-600부문 김예원씨 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어 단식 2게임과 복식 1게임으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U-3200부문에서 강병국·손경철조가 우승컵을 차지한 것을 비롯 폴김·도예진조가 U-2500부문, 김준·김실로조가 U-1800 부문에서 각각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Together at The Table’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대회에는 뉴욕과 뉴저지, 보스턴,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일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80명의 탁구 애호가들이 대거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며 열전을 펼쳤다.
뉴욕한인탁구협회의 김태훈 회장은 “그 여느 탁구대회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그야말로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다”면서 “성공적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동호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관련화보 A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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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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