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머슨칼리지·더힐 공동 여론조사
▶ 쿠오모에 15% 포인트 앞서 1:1 가상대결서도 모두 우세

조란 맘다니(33)
뉴욕시장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민주당의 조란 맘다니(33) 후보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머슨칼리지와 더힐, PIX11이 10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맘다니 후보는 43% 지지율을 얻어, 28%에 그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15% 포인트 앞섰다.
이 수치는 하루 전 발표된 뉴욕타임스와 시에나칼리지 공동 여론조사에서 맘다니 후보가 얻은 46% 지지율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본 선거를 두 달 앞 둔 시점에 맘다니 후보가 확실한 승기를 잡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에머슨칼리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선거 투표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유권자의 46%가 맘다니 후보를 지지했고, 27%는 쿠오모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맘다니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의 85%는 그에 대한 확실한 한 표를 약속하기도 했다.
3위는 10%의 지지율을 얻은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 후보였고, 4위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 도전에 나선 에릭 아담스 현 시장으로 7%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1대1 가상대결에서도 맘다니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맘다니 후보는 쿠오모 후보와 1대1 대결에서 47%대 40%로 7% 포인트 앞섰고, 아담스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51%대 30%로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7~8일 뉴욕시 등록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3.9%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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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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