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26대21신승, 뉴올리언스세인츠 원정경기
샌프란시스코 49ers는14일뉴올리언스 시저스 수퍼돔의연속된 원정경기에서 약체 세인츠를 막판 수비의 선방으로 승리했다.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부상당해 주전에 나선 맥 존스가 패스 279야드와 3TD를 기록하고 52야드패스와 1TD를 받아낸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러닝이 55야드에 그치며 총 77야드 러닝을 기록했다.
세인츠의 2년생 쿼터백 스펜서 레틀러도 207야드와 3TD를 던지고 베테랑 러닝백 알빈 카마라가 총 121야드 러닝중 99야드를 뛰었지만 펌블을 기록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세인츠의 레틀러가 39야드 패스를 던지며 22야드까지 진격했지만 40야드 필드골이 빗나갔고 49ers는 3번 연속 패스가 모두 실패해 바로 공을 돌려줬다. 세인츠 공격을 막으며 다시 공격에 나선 49ers는 맥카프리의 러닝으로 공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14 플레이로 80야드를 전진해 존스가 타잇엔드 루크 페럴에게 11야드 TD를 던져 선점했지만 새로 영입한 키커 에디 피니에로가 추가골에 실패해 6대0이 됐다. 세인츠를 6야드 후퇴시키며 공을 다시 받아온 49ers는 44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9대0이 됐다. 전반전 말 세인츠가 12플레이의 84야드 드라이브로 TD하며 추격했지만 49ers도 9플레이 77야드 드라이브 TD로 맞서며 16대7이 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의 존스가 세인츠 진영에서 쌕 당하며 펌블해 공을 뺏기고 세인츠가 10플레이로 TD하며 다시 추격했지만 49ers가 46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19대14가 됐다. 세인츠가 49ers의 반칙으로 3플레이만에 30야드까지 전진했지만 프레드 워너가 레틀러의 패스를 받은 카마라를 펌블시키며 공을 뺏아왔다. 49ers는 존스의 패스를 받은 주완 제닝스가 질주하며 42야드 TD에 성공해 26대14가 됐고 세인츠도 13플레이만에 TD해 26대21이 됐다. 49ers의 공격이 연속으로 막히며 꾸준히 세인츠에게 기회를 줬지만 닉 보사가 레틀러를 쌕하며 공을 다시 받아오고 세인츠의 마지막 공격까지 레틀러를 펌블시켜 승리를 지켰다.
퍼디와 키틀과 아이육의 부상으로 공격전략에 크게 차질이 생겼지만 그나마 맥카프리가 있어 공격을 이어나갈수 있었고 완벽하진 않지만 주전에 나선 존스와 모든 공격수들이 최선을 다하며 승리를 얻었다. 수비도 밀리면서도 중요한 시점에 크게 선방해 승리를 지켰다. 흔들리던 키커 제이크 무디는 방출됐고 모두 속히 부상에서 돌아와 팀의 제 실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
성희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