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년 시절에 평안북도 산골짜기에서 살았다. “산골짝에 다람쥐 아기 다람쥐”라는 노래를 부르며 나도 성장했다. 앞에도 산, 뒤에도 산, 보이는 것은 온통 다 산 뿐이었다. 큰 산 밑에 작은 산이 있고 작은 산 밑에 수많은 언덕이 있다. 어디를 가려면 수많은 언덕을 넘어야 했다. 언덕을 올라갈 때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달구지가 고개를 따라 언덕을 올라갈 때는 힘센 황소가 앞에서 끌고 사람들이 뒤에서 밀어주곤 했다. 종종 아빠가 앞에서 끌고 엄마가 뒤에서 밀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힘센 사람이 앞에서 끌고 힘이 약한 사람들이 뒤에서 밀면 제아무리 높은 언덕도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중요한 원리다. 이 중요한 힘의 원리를 나는 유치원이 아닌 언덕길에서 다 배웠다.
나는 지금 평안북도 산골짜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그것이 바로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지금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 USA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미국 장로교단의 조직인 제직회와 당회와 당회장을 모방하여 하원과 상원과 대통령이란 정치구조를 삼았다”라는 것이 지난 칼럼 내용의 내용이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것은 미국의 기적 시작이요 뿌리다. 미국 정부는 계속하여 앞으로 끌었고, 미국 장로교단은 계속 뒤에서 밀었다. 반대로 교회의 사명과 영적인 모든 활동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미국 장로교회가 앞에서 이끌고 미국 정부가 뒤에서 밀어주는 일을 계속했다. 그래서 미국 장로교단은 해외선교사를 가장 많이 보내는 교단이 되었고, 6.25 사변 중에도 가장 많은 선교사와 구호물자를 한국으로 보낼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지금 세계 기독교의 중심은 미국이 아니요 한국이다!” 내가 하는 말이 아니다. 미국 부흥사들이 하는 말이다. “정말입니까? 미국 사람들 앞에서도 같은 말을 합니까?”라고 집회가 끝난 뒤에 나는 물었다. “Of course. Always.”라고 말하며 한마디 더 한단다. “Koreans are coming now.”
세상이 많이 변했다. 한국교회는 세 계의 중심에 우뚝 섰고,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기적을 키우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전번 칼럼에서 말한 바 있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고! 젊은이들이 앞에서 끌고 시니어들이 뒤에서 밀어주자.” 한반도의 기적과 미국의 기적도 동시에 이루어지는 승리의 대축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여, 우선 뒤에서 밀어주는 일부터 배우고 시작해 보십시오. 놀랍고 위대한 변화 즉, 성장과 성공을 보며 기쁨을 누리는 날이 분명히 올 것입니다. F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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