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제이드 로터스’ 팀
▶ 학생들 퍼레이드 첫 참가
▶ “사자춤 현대적 재해석”
![[제52회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단체·UCLA 사자춤] “다양성과 역동성 행진” [제52회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 단체·UCLA 사자춤] “다양성과 역동성 행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0/06/20251006194544681.jpg)
UCLA 제이드 로터스 라이언댄스 팀.
남가주 한인사회의 최대 잔치인 LA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LA 한인타운 중심부인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올해 퍼레이드에는 UCLA의 사자춤 댄스팀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한층 고조시킨다.
‘제이드 로터스 라이언댄스(Jade Lotus Lion Dance)’는 UCLA 학생들로 구성된 사자춤 공연팀으로, 학교 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독립적인 사자춤 단체다. 전통적인 공연 형식을 바탕으로 하되, 스턴트를 결합한 생동감 넘치는 동작으로 사자춤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UCLA 제이드 로터스 라이언댄스 팀은 단원들이 함께 사자춤의 기본 동작과 리듬을 익히고, 그 속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사자춤이 지닌 ‘복과 행운을 불러오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상징처럼, 공연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사자춤은 아시아 각국에서 번영과 행운, 악귀를 물리치는 상징으로 여겨지며, 사자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이드 로터스 팀은 이러한 공연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이고, 전통 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UCLA 제이드 로터스 라이언댄스 팀은 지금까지 LA 지역 내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제이드 로터스 라이언댄스 팀의 브라이언 램 부회장은 “젊은 세대가 한국과 아시아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이번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다양성과 역동성을 보여주는 행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