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안 / 사진=이창용 인스타그램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줄리안은 11일(한국시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창용 도슨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줄리안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역대급 블록버스터. 보디 빌더쇼, 젠더 쇼, 그렉 콘서트까지 숨 쉴 틈이 없었던"이라고 전하며 "홍석천 형님 최고였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결혼식 사회를 맡은 김숙, 다니엘 린데만의 모습은 물론, 보디빌더쇼에 난입한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안긴다. 홍석천은 "깜짝이죠? 민망한 척"이라는 글을 남겼다.
미쓰에이 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축하해 줄리안. 웰컴 투 유부월드"라고 축하를 건넸다. 줄리안은 수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입장했고, 아름다운 미모의 신부에게 손등 키스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줄리안은 친환경 결혼식을 준비했고, 전효성은 "긍정 에너지 뿜뿜. 지루할 틈 없던 대유잼 결혼식. 역시 줄리안님. 섬세한 친환경 웨딩 멋져버려. 진심으로 너무너무 축하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줄리안은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진짜 사나이',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모델과 DJ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엔 환경 운동가로서 활발히 강연에 나서고 있다.
예비 신부는 줄리안보다 5살 어린 한국인 여성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반 넘게 교제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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