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숙 회장(오른쪽)이 5년이상 장기 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007년 5명으로 시작해 올해 현재 회원 4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과 후원자님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향기로 퍼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2.20클럽(회장 문숙)이 9일 한인 커뮤니티센터 1층 강당에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열어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 및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문 회장은 5년 이상 장기 자원봉사한 여주희, 송현선, 이제니, 재키 리, 조미경, 서헬렌씨와 3년 이상의 진민재, 강혜숙, 이선희, 김영주, 신정은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강효순, 여주희, 이용학, 김영주 씨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피아 김 대표(킹스파)와 김태환 한인 커뮤니티 이사장은 축사에서 “선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고 입을 모아 발전을 기원했다. 재향군인회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은 “2.20클럽의 손길이 버지니아를 넘어 메릴랜드, DC까지 확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은비 학생인턴은 “아주 기본적인 한끼가 누군가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 유리원(유이준 대독) 학생인턴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룬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가 기부한 750달러를 비롯해 총 2,850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제이든 신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20클럽 활동영상, 환영사, 클럽 연혁 소개, 후원보고, 상장 수여, 축사, 2.20클럽 홍보영상, 홍민정 & 밴드(홍민정, 이용학, 김선화)의 축하 공연(‘Hero’ ‘아마도 그건’ ‘거위의 꿈’ 등)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영란 한지그림협회 워싱턴지부회장과 재이 웨스젤로브스키(알렉산드리아)씨가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웨스젤로브스키씨는 “지난달 한국일보를 보고 딸과 함께 걷기대회에 갔었는데 취지가 너무 좋아 이번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2.20클럽은 이번 학기에 추가된 하이블라 밸리를 비롯해 현재 10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등 총 11개교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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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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