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주 전역에 독감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16~22일에만 뉴욕주 전역에서 7,765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해 전주 대비 1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뉴욕주 전체 62개 중 43개 카운티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보고됐다.
뉴욕시의 경우 보로별로 보면 브루클린이 1,403건(전주 대비 107% 증가)의 독감 환자가 보고돼 5개 보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과 베이사이드가 포함된 퀸즈가 1,341건이 발생해 107% 증가율을 보였으며, 브롱스는 755건이 집계돼 전주 보다 204% 늘었다.
또 맨하탄은 413건으로 76% 증가, 스태튼아일랜드는 234건으로 196% 증가했다.
이 밖에 낫소카운티 726건(92% 증가), 서폭카운티 562건(152% 증가), 웨체스터 580건(117% 증가) 등 뉴욕시 인근 지역에서도 독감 환자가 전주에 비해 폭발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주 전체적으로는 올해 현재까지 1만7,783건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뉴욕주 보건국은 “올해 독감 바이러스는 지난 11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독감 주사를 아직 맞지 않았다면 하루 빨리 예방 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노약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 및 규칙적인 환기, 손씻기, 휴식, 충분한 수분섭취 등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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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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