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유용하고 건설적인 대화…영토 문제 아직 타협점 못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단이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놓고 심야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푸틴 대통령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 대통령 특사 등과의 이번 회동에서 미국이 제안한 종전안 중 일부만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시작된 양측의 협의는 5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러시아 측 배석자이자 푸틴 대통령의 외교정책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는 회동이 끝난 후 “푸틴 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의 대화는 유용하고 건설적이며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종전안에 대한 이견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는 미국 측 계획의 일부 조항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다른 조항들은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와 미국은 가장 어려운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영토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아직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가 종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보다는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의 본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앞으로 큰 일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동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동석했으며, 러시아 측에서는 우샤코프 보좌관과 푸틴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가 배석했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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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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