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명 파이퍼 샌들러 선정
▶ 성장률·자본건전성 ‘최고’
▶ 한인은행 중 유일 포함
▶ 자산 34억·전국 15개 지점
LA 한인타운에 본점을 둔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권위 있는 월가 투자자문사인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선정하는 미국 내 최고의 24개 중소 커뮤니티 금융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PCB 은행은 11일 파이퍼 샌들러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중소은행 올스타’ 명단에서 자사가 전국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이퍼 샌들러는 이번 조사에서 주당순이익(EPS), 평균자기자본이익율(ROAE), 유형자기자본비율, 대출과 예금 성장률, 부실자산과 손실처리 비율 등 어격한 심사 잣대를 적용했다. 조사 대상으로 전국 시가총액 25억달러 미만의 중소 은행 316개를 검증한 후 PCB 은행 등 단 24개 은행을 선정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이번 조사에서 조사 대상 8%의 은행만이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 올스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PCB 은행은 주당순이익 성장률 41.4%, 대출 성장률 18.5%, 예금 성장률 11.6%, ROAE 9.5%, 자산 대비 부실자산 비율 0.30%, 대출 대비 손실처리 비율 0.03%, 유형자기자본비율(TCER) 9.4% 등 모두 심사 기준을 상회하는 최고 수준의 경영 지표를 기록했다.
앞서 PCB 은행은 2022년 ‘뱅크디렉터’가 선정한 ‘미국 내 최고 은행’ 중 하나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파이퍼 샌들러의 올스타 리스트에 선정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2023년 출범한 PCB 은행(구 태평양 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자산규모가 33억6,243만달러로 미국 내 한인 은행 중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메트로시티 은행에 이어 4번째 큰 한인은행이다. 남가주 9개 지점을 비롯, 뉴욕과 뉴저지, 조지아에 텍사스 등 4개 주에서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헨리 김 행장은 “파이퍼 샌들러의 올스타에 선정된 것은 PCB 팀 전원이 고객과 지역 사회에 우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헌신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 영예는 최고의 재무 건전성과 신용 품질을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 PCB 은행의 전략이 입증된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헨리 김 행장은 이어 “이 성과는 PCB 은행이 은행 성과의 가장 중요한 척도를 뛰어넘으며 타 은행들의 모범을 보이며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주주들에게 의미 있는 성과와 지속적인 가치를 돌려드리고, 고객에게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경제적 활력을 지원하는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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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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