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 / 사진=지민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지민JIMIN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깜짝 인스타그램 복귀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지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j.m)에 셀카를 연달아 게시했다. 사진 속 지민은 금발 헤어에 화이트 폰케이스를 든 채 거울 셀카를 찍거나 거울을 보고 정국과 함께 사진을 찍고, 크리스마스 트리에 머리를 들이밀거나, 입에 뭔가를 넣고 장난스럽게 고개를 갸웃하는등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편안한 차림으로 블라인드 사이로 비치는 자연광 아래서 촬영한 사진들은 꾸밈없는 일상의 순간을 담아냈다.
이어 지민은 손수 그린 크리스마스트리 그림을 스토리에 올렸다. 트리 꼭대기에 하트를 얹고 'Merry Christmas JIMIN'이라는 서명과 함께 "Merry Christmas ARMY(+이모티콘) ️"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홀리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민은 위버스를 통해 인스타그램 복귀 배경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드디어 인스타 열렸어요 ㅜㅜ 비번만 8번 바꿨네요. 암튼 좀 처음부터 새로해보려고 싹 한번 지워봤습니다 ㅎㅎ"라며 그동안 계정에 접속하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틀전 방탄소년단 7인 라이브에서도 비밀번호 분실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아미 여러분 클스마스 잘 보내고 계신가요. 맛난거 많이 먹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셔요 "라며 "Merry Christmas (+이모티콘)"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지민의 갑작스러운 인스타그램 복귀에 전 세계 팬들은 환호했다. "천사이면서 인형인 게 얼마나 피곤할까", "크리스마스 편지 쓰는 지민이라니 우리 완전 돌아왔다",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지민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헤어용품 브랜드 아도르의 새 모델로 발탁됐으며, 디즈니 플러스의 '이게 진짜야?!' 시즌2를 통해 정국과 함께한 여행기로 팬들과 만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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