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기안84 /사진=스타뉴스
'극한84'가 보여줄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이번엔 북극의 설원을 달린다.
26일(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기안84는 지난 10월 말께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 촬영을 위해 그린란드를 다녀왔다. 그는 현지에서 북극 마라톤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극한84'는 기안84가 42.195km를 넘어서는 상상 초월의 코스에 뛰어들어, 극한의 마라톤 환경에서 자신을 시험대에 올리고 끝까지 도전해내는 과정을 그린 '초극한' 러닝 예능이다. 배우 권화운은 고정 크루로 활약하며 기안84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의 극한 마라톤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기안84와 크루들은 첫 번째 도전지로 남부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을 택해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어 두 번째 도전에서는 방송인 이은지, 그룹 빌리 멤버 츠키와 함께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메독 마라톤에 참가했다. 메독 마라톤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 메독에서 물 대신 와인을 마시고 코스프레를 즐기는 이색 대회로 화제를 모았다.
세 번째 도전지는 북극이다. 북극 마라톤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끝없이 펼쳐진 눈밭, 미끄러운 빙판, 매서운 강풍 등 극한의 환경을 견디며 완주해야 하는 만큼 역대급 난이도가 예상된다.
한편 스타뉴스 보도 이후 '극한84' 새 예고 영상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MBC는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혹한의 추위에 맞서다! 극한 크루가 발디딜 최후의 도전지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영상에서는 거대한 스케일의 빙하가 펼쳐져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극한 크루 마지막 마라톤, 발길이 닿지 않는 곳, 얼어 붙은 땅'이라는 자막과 함께 설원을 걷는 크루들의 모습과, "너무 추워" "제일 어려워 보이더라" "여기 뛰는 건 말이 안 돼"라는 기안84와 크루들의 목소리가 담겨 다음 도전지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과연 기안84와 크루들이 이번 마라톤에선 어떤 여정을 펼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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