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한산한 분위기 속에 하락 출발했다.
30일 오전 10시 33분(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65포인트(0.24%) 내린 48,347.2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9.61포인트(0.14%) 하락한 6,896.1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90포인트(0.16%) 하락한 23,436.45를 가리켰다.
연말의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3대 지수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의 첫 2거래일간 미국 증시가 통상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산타 랠리도 올해는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이날 오후에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가 예정돼있다.
당시 FOMC 위원 중 9명은 25bp 금리인하에 찬성했고 3명은 반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내년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를 찾기 위해 위원들 간의 이견이 어떠했는지 주목할 전망이다.
XTB의 캐슬린 브룩스 리서치 디렉터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딜레마에 직면해있다" 면서 "만약 올해가 AI의 해라면 미국 주식시장이 다시 한번 상승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답이 예라면 올해 연말의 침체는 내년 초 따라잡기 상승세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소비재 등은 약세를 보였고 에너지, 통신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가 클라우드 사업부를 분사해 엑소바이오닉스와 합친다는 소식에 엑소바이오닉스 주가는 75% 넘게 급등했다.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 주가는 소폭 내렸다.
금광업체 뉴몬트 주가는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메타는 범용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마누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78% 오른 5,796.45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65%, 0.59% 올랐다. 독일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57% 상승했다.
국제 유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46% 오른 배럴당 58.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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