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아
▶ 아담스 시장 이후 공격적 단속 주력 결과
지난해 뉴욕시경찰국(NYPD)의 무력 사용이 역대급으로 급증한 것으로 진단됐다.
NYPD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해동안 ‘NYPD 경찰의 무력 사용’(Use of Force)은 총 1만1,746건으로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역대 가장 많은 경찰의 체포가 있었던 지난 2017년 경찰의 무력 사용이 7,369건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무려 60% 급증한 수치이다.
경찰의 무력 사용은 주로 범죄자 체포 혹은 법규 위반자 단속 과정에서 이뤄졌지만 정신적,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에서도 무려 14%나 무력 사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NYPD의 이 같은 무력 사용 급증은 에릭 아담스 시장 취임 이후 NYPD가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에 기반한 공격적 단속에 주력한 결과로 예측 가능했던 결과란 분석이다.
경찰의 무력 사용은 브루클린이 5개보로 전체의 26.9%로 가장 많았고, 맨하탄이 25.9%, 브롱스가 25.7%, 퀸즈가 17.8%, 스태튼아일랜드가 3.7%로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는 흑인 대상이 53.8%로 가장 많았고, 히스패닉이 28.7%, 백인이 6.8%, 아시안이 2.7%, 기타가 8.0%였다.
경찰 무력 사용에 따른 총격 사망자도 14명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많았다. 뉴욕시민자유연맹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제조차 경찰이 초동 대응하도록 한 것과 무력을 과잉 사용한 경찰에 대한 처벌 미비로 경찰의 무력 사용이 급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무력사용에 대한 불만신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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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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