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6일 협상 불구 합의도출 실패 일주일 지나… 피해 우려 확산
뉴욕시 대형병원 간호사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간호사 노조단체인 뉴욕주간호사협회는 지난 12일 임금인상, 인력 충원, 처우개선, 병원내 간호사 안전강화 등의 개선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한 이후 일주일 이상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파업에는 ▲맨하탄 소재 뉴욕-프레스비테리언/컬럼비아 병원 ▲브롱스 소재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맨하탄 소재 마운트사이나이병원 메인캠퍼스) ▲마운트 사이나이 시스템 산하의 병원 2곳 등 뉴욕시 소재 3개 의료기관 시스템 산하 5개 대형병원 소속의 간호사 노조원 1만5,000여명이 동참한 상황이다.
노조는 지난 15, 16일 이틀에 걸쳐 뉴욕-프레스비테리언과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관계자들과 다시 만나 협상 타결을 시도했으나 결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채 또다시 결렬됐다.
노조측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것들이다”며 “뉴욕시에서 가장 부유한 병원들은 3년전 간호사들이 획득한 안전 인력기준을 퇴보시키기 위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뉴욕 프레비테리언 병원과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측은 “간호사들은 비합리적인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파업이 장기화되면 파업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뉴욕-프레스비테리언과 마운트 사이나이, 몬테피오레 병원 등 간호사 파업이 발생한 병원들은 뉴욕주보건국이 지원한 임시 간호사 투입으로 운영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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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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