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장관 “美국무와 北과 대화 물꼬 트기 위한 방안 논의”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5일 대북 이슈와 관련해 "며칠내로 어떤 새로운 진전 사항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DC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새로운 진전'에 대해 "거창한 것은 아니고, (북한과의 관계 진전을 위한) 단초가 될 수 있는 성의 차원 같은 것이다. 북미 대화를 한다거나 그런 것까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선 "알다시피 지금 (미국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이 확고하고, 좀더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간의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이 조 장관에게 4월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에게 "현재 우리나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게 하기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와 관련해 미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소개했다.
조 장관 역시 이날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자신과 루비오 장관의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루비오 장관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이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견지하면서 북한과의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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