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911 신고 현황 분석 보고서
▶ 작년 370만건 중 42%만 범죄관련 범죄무관 신고 민간기관 대응 방안 권고
지난 한해 뉴욕시 911 신고 10건 중 6건은 범죄와 무관한 신고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베라(Vera) 연구소가 11일 발표한 ‘뉴욕시 911 신고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해 동안 뉴욕시 911 신고는 총 369만2,681건으로 이 가운데 58.4%에 해당하는 215만6,549건은 범죄와 전혀 무관한 신고로 확인됐다.
범죄관련 신고는 153만6,132건으로 전체 신고의 41.6%에 그쳤다. 그나마 범죄관련 신고의 53%는 수상한 사람 신고, 마약 의심 신고 등 가능성 있는 범죄에 대한 신고였고, 심지어 19%는 과거 범죄에 대한 신고였다.
경찰 대응이 필요한 폭력범죄 신고는 14만4,728건으로 전체 신고의 9.4%, 강도와 절도 등 재산 범죄 신고는 28만6,677건으로 18.7%에 불과했다.
특히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필요한 '총기 사용'(Firearm Weapon) 폭력범죄 신고는 2만2,910건, 총기나 흉기 소지(Assault Firearm/Weapon) 폭력범죄 신고는 2만2,368건에 달했고, 총기나 흉기 없는(No Weapon) 폭력범죄 신고는 9만9,450건에 달했다.
강도 신고는 1만7,553건, 침입절도는 3만5,237건, 일반 절도 신고는 23만3,887건에 달했다. 기타 범죄 신고는 110만4,727건으로 무려 71.9%나 됐다.
베라 연구소는 “911 신고는 응급상황에 빨리 대응하기 위한 신고라인인데 범죄와 무관한 신고가 너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한 후 “뉴욕시경찰국(NYPD)와 뉴욕시소방국(FDNY), 뉴욕시는 911 신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범죄와 무관한 신고는 민간기관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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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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