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의 시즌 초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4월에 나선 24차례 타석에서 2안타만 기록했다. 4월 타율만 놓고 보면 0.083으로 저조하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로 침묵했다. 전날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6회 대타로 나와 2타석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선발로 복귀했지만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시즌 타율도 0.143(42타수 6안타)으로 전날보다 낮아졌다.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3루에서 중견수 뜬공을 쳤고, 샌프란시스코가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4월 첫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후 뉴욕 메츠와 4연전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쳤고, 필라델피아와 3연전에서도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전날 6-0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상대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이긴 샌프란시스코는 11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선다. 부진이 길어질 경우 빅리그 잔류에도 먹구름이 짙어질 수 있다.
이날 LA다저스의 김혜성(27)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한 채 시즌 타율 0.429(7타수 3안타)를 유지했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피안타 4개, 1실점(비자책점) 했고, 팀도 7회초까지 3-1로 앞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오는 등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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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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