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튼 황희찬 [로이터]
황희찬(30)의 울버햄튼이 패하며 강등에 더욱 가까워졌다. 손흥민(34·LAFC)의 전 소속팀 토트넘도 강등권에 집입했다.
울버햄튼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에서 0-4로 완패했다.
최근 리그 2승 1무로 상승세를 탔던 울버햄튼은 4경기 만에 패배했다. 승점 17(3승8무21패)로 EPL 20개 팀 중 최하위를 유지하며 챔피언십(2부) 강등에 더욱 가까워졌다. 남은 리그 경기는 단 6경기다.
반면 승리한 웨스트햄(승점 32)은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승점 30)을 제치고 17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을 벗어났다.
'설마 강등될까' 하던 토트넘의 우려가 비로소 현실이 된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날 토트넘의 강등권 진입 소식을 다루며 "토트넘이 만약 강등된다면, 이는 EPL 역사상 가장 큰 이야깃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초반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전반 42분 제로드 보웬의 크로스 이후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의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버햄튼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웨스트햄은 그 반대였다. 발렌틴 카스테야노스가 후반 21분과 23분 연속골을 넣으며 더욱 달아났다. 이어 후반 38분 마브로파노스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경기는 울버햄튼은 0-4 완패로 끝났다.
벤치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후반 26분 애덤 암스트롱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44분 한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밖으로 벗어났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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