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7대 범죄 9.5% 줄어” 강간은 통계기준 변화로 증가

[출처=NYPD]
뉴욕시의 주요 범죄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찰국(NYPD)이 4일 발표한 ‘2026년 4월 주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에서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총 9,157건으로 전년 동월(1만114건) 대비 9.5% 감소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살인 사건이 19건으로 전년 동월 32건 대비 40.6% 급감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4개월간 살인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침입절도는 827건으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으며, 차량 절도는 962건으로 20.2%, 강도는 1,053건으로 13.8% 각각 줄어드는 등 급감세가 뚜렷했다.
아울러 폭행은 2,426건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고, 중절도 역시 3,684건으로 4.4% 줄었다. 공공주택 단지 내 범죄는 435건으로 전년 동월 522건 대비 16.7% 감소했으며, 총격 사건도 57건으로 18.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간 사건은 186건으로 전년 동월 169건 대비 10.1% 증가했다.
이에 대해 NYPD는 강간사건 증가세와 관련 부분적으로 2024년 9월 시행된 ‘강간은 강간이다(Rape is Rape Act)’ 액트 시행에 따른 통계 기준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법은 성폭력의 법적 정의를 확대해 다양한 형태의 성범죄를 강간 범주에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보고된 강간 사건 중 23%(43건)는 해당 법적 정의 확대에 따른 사례였으며, 45.7%(85건)는 과거 발생 사건이 뒤늦게 신고된 것으로 NYPD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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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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