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증원 규모 2,000명으로 늘려
▶ 퀸즈 21개 우편번호지역 혜택 가장 많아
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2026~2027 학년도’ 뉴욕시 3세 무상보육 프로그램(3-K)의 정원 규모가 2,000명 추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원하는 1지망에 자녀를 배정받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8일 “3-K 무상보육 프로그램의 추가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했던 1,000명에서 2,000명으로 2배 늘린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학부모들이 집에서 가장 가까운 1지망 보육원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정원 확대와 함께 새로운 ‘공정 대기자 명단(Equitable waitlist)’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 당국의 일정에 따라 5월 19일 자녀가 입학할 보육원이 1차 발표되지만, 설령 원치 않는 곳에 배정되더라도 학부모가 희망하는 보육원의 대기자 명단에 자녀의 이름을 유지시켜 향후 재배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3-K 프로그램 정원 확대 조치가 적용되는 곳은 뉴욕시 내 총 56개 우편번호 지역이다. 이 중 퀸즈가 6개 학군(24, 25, 26, 27, 28, 30학군) 내 21개 우편번호 지역(11004, 11105, 11109, 11356, 11363, 11365, 11368, 11370, 11372, 11375, 11378, 11379 등)을 차지해 뉴욕시 5개 보로 중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한인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칼리지포인트(11356)를 비롯해 리틀넥·더글라스톤(11363), 프레시메도우(11365) 지역 등이 이번 확대 대상에 대거 포함되면서 한인 학부모들에게 큰 희소식이 되고 있다.
퀸즈에 이어 맨하탄이 3개 학군 16개 우편번호 지역으로 뒤를 이었으며, 브루클린 5개 학군 8개 우편번호, 스태튼아일랜드 1개 학군 6개 우편번호, 브롱스 2개 학군 5개 우편번호 지역 순으로 지정됐다.
시 교육국(DOE)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K 무상보육 프로그램의 총 정원은 5만 2,766명으로, 매년 신청자 수가 대략 4만 8,000명 선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수용 규모 자체는 충분한 편이다. 하지만 고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 그간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3-K 무상보육 보육원 확인 https://myschools.nyc/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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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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