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다코타에 있는 리드는 인구 3,000명의 작은 마을이다. 그러나 물리학상 이 마을이 갖는 의미는 작지 않다. 1960년대 레이 데이비스가 이 마을에 있는 폐광에 10만 갤런…
[2015-10-08]“애들이 싸우면서 자라는 거지” 하는 말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세상이 될 지도 모르겠다. 아이들 싸움에 목숨을 잃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1일 오리건의 시골…
[2015-10-07]광풍으로까지 비교됐다. 혹시나 하는 기대와 설렘은. 언론사들은 저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의 집에 아예 기자를 상주시킨다. 올해에는 기어이. 그러나 ‘혹시나는 역시나’로 끝…
[2015-10-06]얼마 전 서울의 한 구청장이 자기 자녀 결혼식에 무려 1,900장의 청첩장을 돌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청첩장을 받은 이들의 상당수는 구청장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이 가운…
[2015-10-01]화성은 태양계 행성 중에서 지구와 가장 닮아 있다. 자전 주기도 지구와 비슷하며 지구와 비슷한 각도로 회전축이 기울어 계절도 있다. 산소와 철이 결합한 산화 철분 때문에 피처럼 …
[2015-09-30]넌센스 코미디라고 해야 하나, 블랙 코미디라고 해야 하나. “살려 주세요”라는 젊은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것도 깊은 산속에서. 마침 신고가 있어 경찰이 출동했다. 무…
[2015-09-29]이번 주 미국사회를 달군 가장 핫한 뉴스 가운데 하나는 제약업체들의 약값 횡포에 관한 것이었다. 특히 지난 1953년부터 전염병 치료에 사용돼 온 ‘다라프림’이라는 처방약의 가격…
[2015-09-24]텍사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주다. 면적으로는 알래스카 다음이고 인구로는 가주 다음이다. 가주와 뉴욕, 일리노이 등 큰 주들이 민주당의 아성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텍사스는 공화…
[2015-09-23]‘태정태세문단세예성연중인명선….’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무슨 주문같이 보인다. 그렇지만 이 괴이한 글자의 나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중년이 넘은 한국인이면 대부분이 바로 안다. 조선…
[2015-09-22]대규모 이민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80년대 초 미국에 온 한인들은 두 가지에 놀라곤 했다. 하나는 수퍼 마켓에 진열된 어마어마한 물건들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구경도 못하던 수…
[2015-09-16]‘흩어지다’는 뜻의 그리스어 ‘디아스포라(diaspora)’는 조국을 잃고 뿔뿔이 헤어져 살던 유대인을 가리켰다. 오늘날에는 외부적 요인으로 살던 터전을 떠나 외국에 흩어져 사는…
[2015-09-15]폴 크루그먼은 미국의 대표적 진보경제학자이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스 기고와 저술 등을 통해 자신의 진보적 생각을 개진해 오고 있다. 시장의 자율적…
[2015-09-10]한국에서 한 때 골드미스와 농촌 총각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과거 한국 대학생은 절대 다수가 남자였지만 여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가면서 이제는 남녀 비율이 거의 비슷한 수준…
[2015-09-09]하루가 멀다 하고 민간인과 경찰이 서로에게 총질을 해대는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달 29일 텍사스에서 한 흑인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경관을 처형식으로 살해해 충격을 안겨…
[2015-09-03]‘애쉴리 매디슨’은 캐나다에 본부를 둔 매칭 사이트다. 스포츠 전문 변호사인 노엘 비더먼이 2002년 동업자와 세운 이 회사는 ‘인생은 짧다. 바람을 피워라’라는 모토가 말해 주…
[2015-09-02]미국의 정치권, 조금 더 범위를 좁히면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이민자 비하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이민자는 아예 범죄자다. ‘그’는 다름 아닌 도널드 트럼프를…
[2015-09-01]미국 땅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주는 제도인 ‘자동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둘러싼 논쟁으로 대선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논쟁은…
[2015-08-27]북한의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3일 “남한 청년들이 국외로 빠져나가느라 비행기 표 값이 10배 폭등했다”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 식료품 사재기로 난장판이 일어났다”는 …
[2015-08-26]6.25는 남침인가 북침인가. 북침으로 일어난 전쟁이다. 69%에 이르는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이 이 같은 대답을 했다. 사람들이 경악했다. 결국 대통령도 한마디 하고 나섰다. 도…
[2015-08-25]지난해 영국 옥스퍼드 대학은 충격적인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10년 후 ‘사라질 직업’과 ‘없어질 일’ 702개를 발표한 것이다. 인간이 할 일의 절반가량을 기계에 뺏길 수 있…
[2015-08-20]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