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영어의 미래
“현존하는 언어는 6,000개에 가깝다. 이 중 절반 정도는 100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앞으로 300년 후에도 생존할 가능성이 있는 언어는 스페인어, 중국어, 그리고 영어뿐일…
[2011-07-12]평창의 웃음
2007년 7월 평창의 여름은 싸늘했다.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러시아의 소치가 호명되는 순간 IOC 위원장 입에서 평창이라는 소리가 흘러…
[2011-07-07]미국 토종 종교
다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은 그 인종만큼이나 종교가 다양하다. 식민지 시대부터 미국의 뿌리인 기독교를 비롯, 힌두교, 불교, 회교 등 전 세계 종교 중 없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
[2011-07-06]현대의 바벨탑
허리둘레에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선택한 게 다이어트 소프트드링크다. 괜찮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한 연구보고서의 충고다. 저 칼로리의 소프트드링크를 …
[2011-07-05]박진감 넘치는 여자축구
28일 벌어진 여자월드컵에서 북한은 FIFA 랭킹 1위인 최강 미국에 0대2로 패했다. 많은 한인들은 북한과 미국의 경기를 혼란스런 마음으로 지켜봤다. 미국을 응원하자니 그래도 …
[2011-06-30]종교의 탄생
터키 남부에 있는 구베클리 테페(그곳 말로 ‘배불뚝이 언덕’이라는 뜻)는 지금은 생소한 이름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상당히 유명해질 가능성이 높다. 인류 최초의 신전이 세워진 곳이…
[2011-06-29]사라지는 직종
“당신의 이웃이 직장을 잃으면 불경기(recession)이고, 당신이 직장을 잃으면 불황 (depression)입니다. 경기회복은 카터 대통령이 면직됐을 때(fire) 입니다.”…
[2011-06-28]그라운드의 노익장
‘노익장’은 나이가 들수록 위축되기는커녕 오히려 성함을 더해 가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 말은 후한 광무제 때 명장이었던 마원에서 비롯됐다. 오랑캐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광무제는…
[2011-06-23]100세 시대
사후 영생은 많은 종교가 약속하지만 현생에서 장수하고 싶다면 가야 할 종파가 있다.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Seventh-day Adventist Church)다. 성경…
[2011-06-22]부정부패의 끝
서울서 온 친구의 전화였다. 의례적인 인사 끝에 부탁을 해왔다. 아무개란 후배가 유학차 미국에 갔으니 신경을 써달라는 거였다. 주차장은 텅 비어 있다 시피 했다. 그래서…
[2011-06-21]말이 너무 앞서다 보면
한마디로 ‘킹’ 르브론 제임스의 스타일이 완전히 구겨졌다. 그는 클리블랜드 팬들의 읍소를 뿌리치고 우승을 하겠다며 마이애미로 갔지만 NBA 파이널에서 달라스 매버릭스에게 무기력하…
[2011-06-16]공화당의 새 스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본인의 힘만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사람들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미국에서 아직까지 가장 위대하면서도 인기 있는 대통령으로 링컨이 꼽히…
[2011-06-15]한류와 코리안 아메리칸
일본을 자주 여행하는 사람의 말이다. 나리타공항에서 부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고 했다. 명색이 국제공항이다. 게다가 한국은 바로 옆에 있는 이웃이다. 그런데 한국 돈을 일본 돈으…
[2011-06-14]‘구름 잡는’ 비즈니스
윌셔가에서 회계사무실을 운영하는 한인 최모씨는 얼마 전부터 한국의 한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업체가 제공하는 인터넷 저장소에 자신이 즐겨 듣는…
[2011-06-09]노출증과 관음증
창세기에 따르면 인간은 처음에는 벗고 살았다. 그러던 것이 선악과를 먹은 후에는 부끄러움을 알게 됐고 그 후 지금까지 옷을 만들어 입고 산 것으로 돼 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
[2011-06-08]한국계 미국 대사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인제,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인 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한국의 교과서에도 …
[2011-06-07]작은 것이 아름답다
최근 하이브리드 차의 대명사 프리우스를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왔다. 이 작은 차가 장거리 프리웨이를 제대로 달리는지, 선전대로 과연 연비가 나오는지 시험해 볼 겸 해서였다. 생…
[2011-06-02]행복지수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그만하면 행복의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는 대답을 한다. 그런가 하면 전혀 내세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런 사람이…
[2011-06-01]동유럽과 북한
2007년 외국 영화 부문 오스카상을 받은 작품으로 ‘남들의 삶’(Lives of Others)이라는 것이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몇 년 전 베를린을 무대로 한 이 작품은…
[2011-05-26]실직의 설움
앞이 캄캄한 절망적인 상황에 이를 때 보통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표현을 쓴다. 나락은 밑이 없는 구멍으로 지옥을 뜻하는 불교식 용어이다. 산스크리트어의 나라카에서 왔다. 즐거움…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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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문태기 OC지국장 정부 예산삭감 위기 잘 극복해야
민경훈 논설위원짜장면, 짬뽕, 라면 이야기
박홍용 경제부 차장 심각해지는 할리웃 엑소더스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디아스포라 난민들
- 이동현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미국 쌀과 먹거리 안전
한강 ‘어느 늦은 저녁 나는’
옥세철 논설위원‘제2의 벙커 버스터’, 그 투하 시기는…
건강한 장수… 비결은 따로?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미국은 이민 경찰국가
지사별 뉴스
‘제17회 뉴욕한인테니스대회, 크리스토퍼 조 챔피언조 우승
뉴욕한인테니스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한국일보배 뉴욕한인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스머프 클럽과 준우승을 차지한 미동부…
“한국 건보 외국인 무임승차 사실 아니다”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는 누구?
2028년 대선까지 앞으로 2년 반 이상 남아 있지만 차기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AP뉴스는 14일 ‘다음은…
VA 81만여명, 푸드 스탬프 받아
트럼프 “50일내 우크라戰 휴전 합의 없으면 러에 혹독한 관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방공 무기뿐 아니라 대규모 공격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광복절 제 8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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