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크리스마스 시즌엔 가정폭력 셸터에 사는 7살 소년 블레이크의 “디어 샌타…” 편지가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가닿았다.“디어 샌타, 우린 집에서 나와야 했어요. 아빠가 화났거…
[2019-12-24]해마다 이맘 때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주고받는 선물이 1파운드짜리 시즈 캔디(See‘s Candies) 초컬릿 박스다. 지금이야 건강상의 이유로 초컬릿의 인기가 전만 못하지만 아…
[2019-12-20]앤드루 카네기는 미국을 대표하는 부자의 하나다. 전보 타자수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철도와 석유, 그리고 제철회사에 투자하며 억만의 부를 쌓았다. 그가 세운 피츠버그 카네기 스…
[2019-12-19]봉구필란(逢九必亂). 9자로 끝나는 해에는 반드시 파란이 일어난다. ‘9의 저주’라고 할까. 중국사회가 보이고 있는 일종의 미신성의 집단적 강박증세다.1949년부터 10년마다 중…
[2019-12-18]부모와 샌프란시스코에 놀러왔던 8개월짜리 한국 아기가 호텔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쳤다. 카펫 바닥이었고 외상도 없었지만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불안해진 부모는 911에 …
[2019-12-17]50초마다 한 대꼴로 비행기가 활주로를 차고 오르고, 하루 오가는 승객 24만명에다 5만5,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LA국제공항(LAX)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가.…
[2019-12-13]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사 주간지는 ‘타임’지다. 1923년 헨리 루스가 창간한 이 잡지는 ‘사람을 통해 뉴스를 전달한다’를 목표로 삼고 표지에 사람을 올리는 것을 전통으로 삼았…
[2019-12-12]찰스 콜슨이란 사람을 기억하는가. 그는 워터게이트 사건의 주역 중의 하나다. 먼저 그의 이력부터 보자. 브라운 대학에 조지워싱턴 법대를 거친 엘리트 변호사 출신이다. 30대에 정…
[2019-12-11]겨울비가 쏟아지던 지난 4일, 외로운 죽음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쓸쓸하고 이상한, 그러나 감동적인 장례식이 열렸다. LA카운티가 2016년 무연고 사망자 1,457명을 보일하…
[2019-12-10]와인애호가들이 구독하는 잡지 중에 ‘로버트 파커의 와인 애드보케이트’(Robert Parker’s Wine Advocate)가 있다.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
[2019-12-06]미국이 가장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은 제2차 대전이 끝난 직후였다. 미국의 경쟁자였던 유럽과 일본은 전쟁의 참화로 잿더미로 변했고 소련은 공산주의 정책으로 세계 시장에서 떨어져 나…
[2019-12-05]‘해마다 5만 명씩 늘고 있다. 그 4명 중 1명은 빈곤층이다. 그리고 자살률은 해마다 높아간다….’ 급격한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이다. 한국은 여러 …
[2019-12-04]매년 이맘때 할러데이 시즌이면 대부분 우리의 일상은 ‘오버(over)…’를 피해가기 힘들다. 지나치게 먹고, 지나치게 마시고, 지나치게 놀고, 그리고, 지나치게 돈을 쓴다.미디어…
[2019-12-03]명절은 직장 일과 학업에서 벗어나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은 수고와 대가가 따른다. 한국여성들은 명절에 필요한 …
[2019-11-29]장수의 비결이 무엇인지는 이제 널리 알려져 있다.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다. 그리고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소식이다. 인간은 오랫동안 굶주림과 싸우며 살아왔다. 하…
[2019-11-28]체코의 수도 프라하에는 존 레논의 벽으로 불리는 담장이 하나 있다. 비틀스 멤버였던 존 레논과 프라하는 사실 아무 관련이 없다. 1980년 존 레논이 사망했다. 그러자 그를 추모…
[2019-11-27]새벽에 어바인 교통사고로 한인 대학생들이 참변을 당한 지난 22일 오후 뉴저지에선 한 여성이 차량살인 유죄평결을 받았다. 음주운전도, 과속운전도 아니었다. 문자운전이었다. 뉴욕타…
[2019-11-26]다음 주 목요일인 28일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다. 추수감사절은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한해에 대해 감사하고 …
[2019-11-22]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4년은 1895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주 역사상 가장 건조한 시기였다. 거기다 2014년과 2015년은 가주 역사상 가장 더운 2년이었다. 2…
[2019-11-21]1910년. 100년이 훨씬 지났다. 그러나 한국인들에게는 아직도 아주 뼈아픈 해로 기억된다. 경술국치(庚戌國恥), 다시 말해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합병된 해이기 때문이다. 17…
[2019-11-20]미·중 무역 갈등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원화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선을 훌쩍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윈섬 얼-시어스 후보에 대한 지지…
미국과 영국 정부는 캄보디아 등지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며 전 세계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내고 인신매매한 노동자들을 고문하는 불법 스캠(사기)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