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판기의 나라다. 도시 길거리나 버스 정류장 등 사람이 많이 지나는 곳은 물론 한가한 농촌 밭 한 가운데서도 우두커니 서 있는 자판기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렇게 자…
[2018-07-19]음덕양보(陰德陽報)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음덕’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선행. 행여 남이 알새라 조용히 덕을 베푸는 것을 말한다. ‘양보’는 남이 다 알도록 …
[2018-07-18]‘스포츠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국제적 스포츠 제전이 열릴 때마다 강조되는 말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축구, 특히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
[2018-07-17]오렌지카운티에 사는 라이언 힉먼은 8살짜리 어린이지만 어엿한 사장이다. 그의 취미이자 일은 쓰레기, 그 중에서도 플라스틱 병을 줍는 일이다.그가 이 일을 시작한 것은 3살 때다.…
[2018-07-12]지금까지 생존해있다면 90살 쯤 되었을 주디스 로젠 할머니가 몇 년 전 아버지를 회상하며 이런 말을 했다. “언젠가는 플렉스-빨대가 온 세상에 퍼져 있을 것”이라고 아버지가 말했…
[2018-07-11]일본 명으로는 센카쿠열도, 중국 명으로는 다오위다오. 동중국해 상에 있는 이 무인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일본과 중국 두 나라간의 갈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2018-07-10]한 나라 경제의 현주소를 바로 진단하고 그 방향을 점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업률과 인플레, 경제 성장률과 수출 증가율 등 수많은 지표를 감안해야 하는데 때로는 이들이 엇…
[2018-07-05]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돈이 많은 게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IQ가 있듯이 타고난 돈 그릇이 있어서, 그릇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이 …
[2018-07-04]고려시대에는 화척, 혹은 양수척으로 불렸다. 달단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백정으로 불렸다. 도축업을 전문으로 한다. 돗자리 짜는 것이 부업이다. 군역(軍役)에 자주 징…
[2018-07-03]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을 들라면 2014년 브라질에서 열린 브라질과 독일의 준결승전이 꼽힐 것이다. 축구 종주국이면서 자신의 안방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독일에…
[2018-06-28]“식당주인이 손님을 나가라고 하는 건 지나치다. 아무리 트럼프 정책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렇지…” “트럼프 정부는 이민자들을 사람취급 안하고 아이들을 부모에게서 떼어놓고 … 온갖…
[2018-06-27]이집트의 마지막 왕 파루크 1세의 별명은 ‘지중해의 탕아’였다. 1937년 부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때 그는 영특한 자질에다가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점에서 총명한 군주가…
[2018-06-26]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대문 근처에는 유대인 학살 기념관이 있다. 2005년 5월 10일 제2차 대전 종전 60주년을 맞아 세워진 이 기념관은 4.7 에이커 넓이에 묘비를 연…
[2018-06-21]“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는 없던 병이 요즘은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라는 질문이 자주 나온다. 나이가 중년 이상 되면 당뇨에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은 ‘그 나이에 당연~’ 하…
[2018-06-20]‘I like Ike’-. 미국 최초의 TV 정치 광고물이자 그 로고송의 타이틀이다. 어빙 벌린이 노래를 지었고 월트 디즈니사가 만화영화로 제작한 이 ‘I like Ike’가 선…
[2018-06-19]1994년 3월 대한민국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남북 특사 실무 접촉에서 북한 대표로 나온 박명수가 전쟁이 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될 것이라며 협박하고 나왔기 때문이다.1993년 …
[2018-06-14]1987년 12월, 워싱턴 D.C.에서 미소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였다. 미국과 소련이 오랜 냉전을 종식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협상을 진행한 끝에 마침내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
[2018-06-13]4년마다 전 세계는 광기에 사로잡힌다. 월드컵 축구가 불러오는 열풍 때문이다. 사람들은 왜 그토록 축구에 열광하나. 가장 원초적 스포츠다. 건강한 신체와 신체가 맞부딪힌다. 파워…
[2018-06-12]정치인들에게 외모는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다. 얼굴이 잘 생기고 키가 크면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유리하다. 특히 미디어가 선거를 지배하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이미지를 만들고 …
[2018-06-07]오렌지 카운티는 그 이름이 말해 주듯 원래 오렌지 밭이었다. 주민들도 절대 다수가 백인 농부들이었다. 그러던 것이 제2차 대전이 끝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으로 업종이 다양해지…
[2018-06-06]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