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발언대
11월이 주는 의미와 교훈
11월은 참 특별한 달이다. 그러나 그 특별함은 1월이나 12월처럼 한 해의 시작이나 끝도 아니요, 계절의 여왕 5월처럼 많은 주목을 받음에서 오는 특별함이 아니라, 오히려 주목…
[2014-11-26]아이들 밥만은 먹여야 한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성적순으로 급식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험 성적이 우수한 학생부터 밥을 먹게 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성적이 꼴찌인 9살배기 한 초등학생이 …
[2014-11-25]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인생의 궁극 목표는 ‘행복한 삶’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부, 명예, 건강, 쾌락, 권력 등을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해 왔다.…
[2014-11-24]걸음걸이
병원 입구에서 엄마의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걷는 아기를 본다. 그 옆에는 언니, 오빠 같아 보이는 아이들이 장난을 치며 뛰어다닌다. 내과 병동으로 올라오니 얼마 전에 고관절 수술을…
[2014-11-22]85명 대 35억명
사람은 누구나 다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세상엔 부자들이 얼마나 많을까. 부자와 가난한 자들의 비율은 또 어떻게 될까. 전 세계 최고 부자 85명이 소유한 부의 규모가 지구…
[2014-11-21]문제 많은 한국 국회
세월호 참사 후 약 6개월 반만에 소위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세월호 특별법의 핵심인 진상조사에 관한 조항은 제목만 있지 실체는 없는 허구일 뿐 이다. 대한민국 …
[2014-11-20]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지난 주 어처구니없는 일을 두 번이나 경험하였다. 그것도 같은 날 불과 1시간도 못되는 차이를 두고 코리아타운에서 한인들에게 당한 일이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 한 대형 한인…
[2014-11-19]국민은 봉, 의사는 노예가 된 사연
요즘 병원 가기가 무섭다. 그렇다고 보험이 없는 것도 아니다. 수년 전 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있다. 그런데 병원에 가면 코페이를 내야하고 디덕터블을 내야 한다. 보험을 들…
[2014-11-18]한인사회의 리더 키우기
중간선거 결과가 발표된 지난 4일은 나를 밤새도록 흥분으로 설레게 만든 잊지 못할 기쁜 밤이었다. 사회적인 균형을 잃어 가는 요즘의 미국은 가치관이나 정책이 각 당마다 어느…
[2014-11-17]내 안의 감정들과 친해지기
서양에서 흔히 감정은 ‘이성의 적대자’로 여겨졌다. 그래서 플라톤은 감정을 자극하는 모든 예술을 금지시키고 이성에 의한 통치를 주장했으며, 근대의 사상적 상징인 데카르트 역시 ‘…
[2014-11-15]“비를 내리소서!”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 우뚝 솟은 1만9,341 피트의 킬리만자로 산은 만년설로 덮여있다. 이 눈이 조금씩 녹아 흘러 정 북쪽으로 난 나일강으로 흐른다. 덕분에 이집트는 고대부터 …
[2014-11-14]‘오두막 열기’의 계절
“추운 데서 왜 그러고 있지? 어서 내려와라.” 40여 년 전 LA의 친구한테서 걸려온 전화였다. 길고 추운 시카고 겨울을 지내는 나를 염려해서 하는 소리였지만 직장관계로 …
[2014-11-13]에세이 도우미
대학 지원서 에세이는 학교 과제물이나 SAT 에세이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후자는 “소설 위대한 개츠비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논하라” 또는 “고등학교에서 직업 교육을 시켜야 하나”…
[2014-11-11]링컨이 한국서 태어났다면
돈을 들고 설교한 일이 있었다. 대상은 한국에서 영어로 가르치는 크리스천 학교의 교사들로 코리언 2세들과 백인들이었다. 먼저 1달러짜리를 꺼내들었다. 성경 갈피에서 꺼내 손…
[2014-11-10]미국 속의 한인
한국인의 미주 이민이 대대적으로 시작된 것을 70년대 초로 볼 때 아직도 50년 남짓 하니 미국 시민들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속하는 이민이다. 미주의 한인 동포들은 역사적으로 볼…
[2014-11-06]유색 인종의 투표권
“50년 전 저는 이곳 앨러배머 주 셀마 시에서 투표 권리를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구타당하고 거의 죽을 뻔 했습니다. 그 당시 제 친구 몇 명은 살해 당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2014-11-05]한국 국회, 이대로 좋은가
한국 국회는 매년 정부산하 기구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행한다.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서 정부의 실태를 조사한다는 명분이다. 명분은 그러하나 실체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
[2014-11-04]사회적 지원과 중독증 치유
중독문제가 있으면 신앙심 깊던 중독자는 신앙을 멀리하는 데 반해서 직계 가족들은 낙타무릎이 되도록 열심히 기도하며 철저히 하나님을 찾게 되어 신앙심이 급격히 성장한다. 하지…
[2014-11-03]‘생각’에 대한 생각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생각’에 대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제기한 사람은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로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2014-11-01]양성애자 화장실이라니
23년 동안이나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과 함께 일하며 한인사회는 물론 한미관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하였는데 왜 그만 두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게다가 이제는 로이스 의원이…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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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 영 재미수필문학가협회 회장 [한영의 독서칼럼] 사라진 반쪽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AI, 책 무단 학습해도 ‘공정 이용’이라고?
- 민병권 서울경제 논설위원
[목요일 아침에] 대통령도 옥책과 존호를 받는다면
- 박연실 수필가
[윌셔에서]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어
- 라제기 / 한국일보 영화전문 기자
[지평선] ‘탑건’이 폭격할 때
정숙희 논설위원백조의 호수, 그 다양한 변주
‘에코 체임버’에 갇힌 윤석열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경고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6월은 녹슬지 않는다
지사별 뉴스
´33살 무슬림´ 맘다니, 3선 쿠오모 꺾어´파란´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30대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이 정계 거물인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
■ 사고 / ´아마추어 작가들의 멋진 솜씨´ 제4회 본보 사진 공모전
K-베이커리 열풍…개업 잇따라
K-푸드의 선풍으로 K-베이커리 또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이 메릴랜드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최근 몇 년 사이 메…
“올 상반기 에 집 팔겠다” 43% 늘어
‘퍼플하트 훈장’ 받았는데… 50년 산 미국서 ‘추방’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
■7월 1일부터 달라지는 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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