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다산의 해라는 쥐띠해가 출발하자마자 궤도를 이탈했다. 지구촌이 풍요는커녕 미증유의 온역에 휘둘리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재앙이 파죽지세로 번지면서 모든 사람이 납작 엎드려…
[2020-02-25]얼마 전 나의 관심을 끈 교육 관련뉴스 하나를 읽었다. 한국의 학부모들 중에서 자녀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던 현상이 퇴조하면…
[2020-02-22]얼마 전 중부 뉴저지 메이플우드의 한 극장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을 보았다. 한국영화를 미국의 시골 소도시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으니 신기하기도 했거니와 전 세계에 도도히 흐르는…
[2020-02-21]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라고 한다. 작은 손바닥 안에서 매일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을 만나는데, 그 중의 1%라도 머리가 아닌 가슴의 울림이 되면 좋겠…
[2020-02-20]세상이 어수선하다. 지난 연말 내내 세계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주식 시장이 출렁거렸다. 그러면서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이슈가 전 세계의 눈을 고정시켰다. 그러다가 갑자…
[2020-02-18]2월 셋째주 월요일은 미국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로 지키다가 1970년대 연방의회가 …
[2020-02-17]“머지않아 아시아에 등장할 1등 국가는 바로 한국이며, 한국은 세계적 나비효과의 진원지다.” 미래학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 하버드대 교수가 대한민국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예…
[2020-02-14]1907년에 발명된 플라스틱은 영어로 ‘유연하게 변하는’이란 뜻의 형용사가 명사로 변한 단어로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용품이 되었다. 현재 우리는 먹고 자고 입고 생활…
[2020-02-11]미국은 물론 여러 나라가 의료용과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요즘 환경은 10대들의 호기심을 심하게 자극한다. 퓨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12세 이상 미국인들의 50% 정도가 마리…
[2020-02-10]최근에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미래 지향적인 한국학교 방안’이라는 주제 아래 3명이 발표했는데, 나는 20년 동안 버…
[2020-02-08]해묵은 만성적자로 다 죽어가던 자동차회사를 흑자로 되살린 실력을 인정받아 구조조정 귀재로 주목받았던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닛산르노 얼라이언스 회장이 대형 음향…
[2020-02-05]4년마다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시작은, 선거가 있는 해 1년 전부터 전 미국을 들썩이게 할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전 세계 언론들은 마치 자국의 …
[2020-02-04]로보콜(robocall)이란, 미리 녹음된 메시지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주로 선거캠페인이나 텔레마케팅회사에서 사용하는 전화를 말한다. 테크놀로지가 시시각각 업그레이드되면서, 이…
[2020-02-01]중국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은 호흡기를 통해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질환인데 이번에도 사스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은폐와 늑장대처로 확진환자가 7천명을 넘어섰고 사…
[2020-01-31]버지니아주 콴티코. FBI 행동과학 유닛에서는 범인의 내면에 깔린 범죄 동기와 심리를 파헤친다. 강간범의 범죄 동기가 약자로 보이는 젊은 여성을 상대로 맘껏 권위를 휘두르고 싶은…
[2020-01-30]최근 한국의 세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페어팩스 카운티 고등학교들과의 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1주일 동안 다녀갔다. 목포 제일여고는 마샬 고등학교, 대구 상원고등학교는 섄틀리 고등학…
[2020-01-29]아프리카의 들판을 지나다 보면 초원곳곳에 흙더미 같은 것들이 눈에 띈다. 자연물인지 인공물인지, 용도가 무엇인지 파악이 안되는 신기한 흙더미들… 그 정체는 바로 개미집이다. 보통…
[2020-01-27]음력으로 설이 되었다. 황금돼지띠인 기해년이 영원히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는 쥐띠 경자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매년 해가 바뀌면, 육갑순서에 따라 새해…
[2020-01-25]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게 직업이다 보니 평소 지인들과 가벼운 수다를 떨다가도 대화 내용이 관계의 어려움이나 마음이 힘든 문제로 바뀌면, 정신이 번쩍 나며 귀가 쫑긋 세워져 …
[2020-01-23]요사이 주한 미국대사의 계속되는 헛발질들을 보면서 이래도 되는가 싶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잠시 역사를 훑어보았다.대개 아는 사실이나 다시 환기하는 의미에서 정의해본다면, 대사…
[2020-01-22]뉴욕주 예비선거가 25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연방상하원의원과 주상하원의원 등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한미동맹은 6.25 전쟁 때 흘린 한미 양국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혈맹입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25일 한미 양국의 6.25 참전용사들…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