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뉴욕에서 발생한 비극적 테러공격은 문제를 지닌 한 남성의 소행일 뿐이며 이를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9/11 이래 16년 동안, 뉴욕시는 지하디(jihadi: 성전) 그…
[2017-11-06]우리 가족이 이민 왔을 때 딸은 1살 반이었다. 두 살이 되어 데이케어 센터에 다니면서 아이의 ‘미국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영어발음이 달라지고 또래 미국아이들의 노래와 놀이가 …
[2017-11-04]‘80% 유권자 등록, 80% 투표참여로 미국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한인사회를 만들자.’ 이 구호는 그냥 나온 구호가 아니다. 미주 한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사회에서 인정…
[2017-11-04]‘개혁교회는 계속 개혁돼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imper reformanda)’는 종교개혁가 잔 칼빈의 명제는 현재도 유효하다. 1,000년 전이나 500년…
[2017-11-04]최근에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다. 그것도 한 낮에 내가 두어 시간 집을 비운 사이에 다녀갔다. 그 날 오후 2시경에 아는 분 병문안을 갔다가 4시쯤 돌아와 이층에 올라가 보니 온…
[2017-11-04]며칠 전 할로윈을 맞아 직장에서 코스튬 콘테스트가 있었다. 이에 참여한 한 직원이 일본 스모 선수 코스튬을 입고 뒤뚱거리는 몸짓으로 사무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 때마침 나는 …
[2017-11-04]나는 일본 아이들 속에서 늘 주눅이 들어 기를 펴지 못하고 있었던 차에 테무진 영웅전을 읽은 순간부터 새로운 광명천지를 발견한 것 같아서 기쁘기가 한량없었다. 그 순간부터 테무친…
[2017-11-03]일본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는 전후 70년을 기해 한일 간 역사문제에 대해 피해를 당한 민족이 입은 상처는 100년간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일본은 과거 잘못에 대한 솔…
[2017-11-03]덴마크의 엄격한 감독 칼 테오도어 드라이어의 분위가 스산한 ‘뱀피르’(Vampyr·1932·사진)는 걸작 초기 흡혈귀영화 중의 하나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에 최면에 걸린 것 같은…
[2017-11-03]세제개혁 공화당러시아 매너포트 플린 트럼프“내가 뭘 찾았는지 봐!!”
[2017-11-03]자고 일어나면 “어디 어디에 새로운 아파트 또는 콘도가 들어선다”는 얘기가 들린다. 시도 때도 없이 진행되는 건물공사 때문에 망치 소리는 요란하고 트래픽 상황은 최악이다. 바로 …
[2017-11-03]파티와 모임이 많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LA 한인타운 식당과 미용실 등의 한인업주들이 예약을 부도내는 고객들 때문에 속을 태우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노우-쇼우(…
[2017-11-03]서머타임이 이번 일요일 새벽 2시를 기해 끝난다. 서머타임이 끝난다는 것은 한층 더 이른 시각에 깜깜해지기 시작한다는 걸 의미한다. 정신없이 바쁜 아침에 1시간을 벌게 되는 건 …
[2017-11-03]핵폭탄을 머리에 인 서울에서 한 달을 보냈다. 자욱한 황사와 불투명한 정국으로 서울은 오리무중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핵폭탄 급 화마가 내 평화로운 캘리포니아에서 터졌다. 얼마 전…
[2017-11-02]예정대로라면 이번 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의 빅 위크’가 되었어야 했다. 대망의 감세안 공개를 선두로,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연방준비제도 차기의장을 지명한…
[2017-11-02]거기서 끝났어야 했어,마차는 오렌지 빛으로 부드러워지고,가운은 거품 같은 구름이 되어그녀의 어깨에 녹아내리고,열 두 시를 치는 시계탑 소리가운석처럼 떨어지던,그리고 유리 구두가 …
[2017-11-02]오래전 친한 친구가 잠시 캐나다에 있었던 시기에 친구와 함께 장시간 캐나다 일대를 여행했다.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토론토를 거쳐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우리의…
[2017-11-02]오래 전 캐나다 서부 휴양도시인 밴쿠버에 2주간 머문 적이 있었다. 노숙자들도 밴쿠버가 살기 좋은 곳으로 알고 있는지 곳곳에 몰려있었다. 번화한 길가의 높은 건물 계단에 쭈그리고…
[2017-11-02]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된 이민자 숫자가 미 전국 수치의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독립언론 …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가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3만 3,000달러 기부로 탄력이 붙어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메릴랜드…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