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 형제라 해도 증오나 적대심이 심화하면 남과 다름없다. 서로 몇 년씩 보지 않고 지낸다. 그러나 형이 양보하여 동생을 만나 주면 그 답례로 동생도 형을 답방하는 것이…
[2007-10-03]9월말 현재 제28대 LA한인회(회장 남문기)의 이사숫자는 55명이다. 28대 한인회가 출범할 때 이사 숫자는 불과 29명이었는데 2년도 지나지 않아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
[2007-10-03]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시작에서부터 어색했다. 두 정상이 만날 때는 의전이 매우 중요하고 분위기가 공동 성명서보다 더 의미를 가지는 법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2007-10-03]형은 주정꾼이었고, 동생은 저축을 해가며 사는 착실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수년 후 형은 부자가 되고 동생은 빈털터리가 됐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가능할까. 인플레이션 때문…
[2007-10-02]미국은 이민의 나라이기 때문에 주인이 없는 나라라고 한다. 그래서 이민 온 사람들이 모두 주인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미국에 이민 온 사람들이니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할 …
[2007-10-02]한 인권 단체를 통해 사람 살리는 귀한 사역을 하는 목사와 식사를 같이 했다. 이런 저런 얘기 끝에 감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많은 사람을 구해 주었는데, 정작 감사를 표한…
[2007-10-02]한인타운 한국마트에서 사온 순대를 먹는다 밀려드는 허기는 추억이다 타원형으로 나란히 썰려진 세월들이 씹히며 눈물을 만들고 나는 잠시 먹먹하다 내 기억의 양념들 적당히…
[2007-10-02]최근 시사주간지 ‘타임’은 ‘테레사 수녀의 비밀’이라는 글에서 그녀가 신의 존재를 의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그녀를 흠모하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정작 나를 …
[2007-10-02]‘사예렛 마트칼’은 이스라엘 군의 정찰 및 반 테러 임무 전담 정예부대다. ‘대담한 자가 이긴다’를 모토로 삼고 있는 이 부대는 군대내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1973년 레바논에…
[2007-10-02]뉴욕타임스가 “지난 25년중 미국 대중문화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극찬한 TV 드라마 ‘소프라노스’가 최근 에미상 최고작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집안 가족과 …
[2007-10-01]미국에서 운전 면허증 없이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한 지는 없이 지내본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단지 직장을 다니는데 필요한 운전을 못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분증을 필요로 하…
[2007-10-01]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제2차 정상회담이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들어낸 2000년 1차 정상회담이 ‘화해와 협력의 정상회담’이었다면 이번 회담은 ‘평화…
[2007-10-01]2세들은 “도대체 한국적인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질문이다. 나는 “국수 맛을 알면 코리언이 된다”고 대답한다. 막국수의 텁텁함, 콩국수의 구수함, 칼국…
[2007-10-01]“… 탄피와 버려진 샌들만 나뒹굴고 있다. 보안군의 총기 발사로 몇 명이 사망했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른다. 시위대와 진압병력이 휩쓸고 지나간 양곤 시내는 혼란 그 자체였다.” …
[2007-10-01]얼마 전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한국 회사에서 정말 일 못하겠다’는 소식을 들었다. 몇 시간이면 끝날 일을 며칠씩 붙잡고 있고 회의라고 모여도 쓸데없는 잡담이나 하다 …
[2007-10-01]20여년전 우리가 LA로 살러가게 되었다 할 때 모두들 날씨가 좋은 LA로 떠나는 우리를 부러워하였다. 그땐 난 우물 안 개구리로서 한국의 날씨 외에는 몰랐고 날씨에 대한 개념도…
[2007-09-29]평소엔 별다른 생각이 없다가도 거울만 보면 이래볼까 저래볼까 마음이 가닥을 잡지 못하는 일이 있다. 흰머리 염색이다. 미장원 가길 즐기지 못하는 편이라 하는 수 없이 가끔 집에서…
[2007-09-29]이미 고철화 됐을 영변 원자로 폐쇄를 대가로 한 6자회담은 북한의 판정승으로 끝날 것 같다. 마카오 은행 불법자금 동결 해제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와 거래할 수 있는 길을 다시 터…
[2007-09-29]아흔의 나이에 매일 일기를 쓰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경기도 포천군에 사는 홍영녀 할머니이다. 평생 학교에 가본 적이 없는 할머니는 나이 일흔이 되어서야 손자에게서…
[2007-09-29]미국 정규학교에 한국어 과목을 정식 제2외국어 필수과목으로 개설하자는 한인사회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달 말 공동회장 3명을 선출해 뉴욕을 본부로 한 공식 후원회가 결성됐…
[2007-09-29]






![[화제]](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8/20251118214549695.jpg)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박영실 시인·수필가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이시화)는 17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자문위원 173명을 비롯한 한인사…

버지니아 글렌 영킨(Glenn Youngkin, 공화, 사진 왼쪽) 주지사와 내년 1월 취임하는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

사우디아라비아가 18일 대미 투자액을 기존에 발표했던 6천억 달러(약 876조원)에서 1조 달러(약 1천460조원) 규모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