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이 입춘이었다. 입춘대길(立春大吉)이라고 한지에 크게 붓글씨로 쓰고 대문에 달아 놓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허나 금년은 대길이 아니라 나에게는 입춘대흉(立春大凶)처럼 느…
[2008-02-11]육군 군수 참모부장(14) 나는 종종 된장 고추장 간장과 건빵들이 제 시기에 부대에 도달치 못한다는 불평을 듣기도 했으나 그렇다고 군수의 책임자에게 책임이 돌아오지도 아…
[2008-02-11]오는 12일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는 ‘포토맥 프라이머’가 열린다. 왜 한인들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우선 의료보험 문제에 있어서는 힐…
[2008-02-11]慧 日 宇 紅 太 古 光 (혜 일 우 흥 태 고 광) 鼠 公 慈 貴 子 家 風 (서 공 자 귀 자 가 풍) 德 …
[2008-02-11]Subprime mortgage 는 수준에 못 미치는 담보대출이라는 말인데 한국말에는 적절한 표현이 없어서 ‘서브프라임 대출’이라 표현하고자 한다. 서브프라임 대출로 인한 여파는…
[2008-02-08]육군 군수 참모부장(13) 내가 군수 참모 부장으로서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기억난다. 나는 방대한 군원 예산을 썼다기보다는 미국 장교들과 …
[2008-02-08]中大兄(중대형) 나카노오에 태자, 大海人(대해인) 오오아마노 왕자, 이 둘은 제명천황의 두 아들이며 형제라는 것은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임신의 전쟁을 전후하여 형제가 서로 칼…
[2008-02-07]육군 군수 참모부장(12) 4.19를 계기로 군대 안에서도 개혁을 위한 바람이 하극상이란 행동으로 표현되었다. 군수기지 사령관인 박정희 장군이 송요찬 참모총장에게 퇴임을 권…
[2008-02-07]훼어팩스에서 작은 사업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남자다. 버지니아 한인사회의 점점 병들어가는 실태를 두고 볼 수 없어 글을 쓴다. 20대 초반에 언어 연수를 위해 미국에 오게…
[2008-02-06]육군 군수 참모부장(11) 나는 4.19와 관련해서 잊지 못할 기억 몇 개가 있다. 4.19가 극에 달하기 전에 이승만 대통령은 한때 학생과 야당의 압력에 대해 부정선거를 …
[2008-02-06]요즘처럼 날씨가 계속해서 맵고 쌀쌀 맞는 날은 혼자 계신 친정엄마에게 자주 전화를 걸게 된다. 몇 년 전만 해도 꽤 정정하시던 어머니는 아무래도 이번 겨울이 꽤 힘든 겨울이 될 …
[2008-02-06]차는 눈이 부셨다. 햇빛이 강물에 반사되어 큰 창을 통해 강렬하게 식당의 흰 벽에 아지랑이로 수를 놓고 있었다. 조반이 끝난 식당에는 손님이 싹 빠져나간 뒤라 흰 테이블과 초록색…
[2008-02-05]우리 아버지께서 딸 여섯을 두셨다. 딸을 귀히 여기지 않던 때인데도 아버지는 우리를 극진히 사랑해주셔서 아버지만 가까이 계시면 응석 부리며 자랐다. 즐거운 아버지 퇴근시간 가까이…
[2008-02-05]어느덧 겨울의 한복판에 와 있다. 아침부터 뿌옇게 흐린 하늘이더니 갑자기 세찬 바람과 함께 하얀 눈발을 내리기 시작한다. 잠시 주춤하고는 또 다시 폭설로 변해 한참을 뿌려대고는 …
[2008-02-05]육군 군수 참모부장(10) 박정희 장군이 군수기지사령관으로 재직하며 나에게 건의한 것은 기지 사령부에 속한 기술 부대들의 인사권을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송요찬 참모총장도…
[2008-02-05]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감자기 예기치 않던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쳐 지금이 역시 겨울임을 상기시킨다. 나는 계절의 변화를 좋아한다. 계절의 변화는 인생의 굴곡을 상…
[2008-02-05]바둑 인기는 불과 같다. 불을 피울 때는 쉽게 볼 수 있으나 꺼져가는 불은 아쉬움만 남긴다. 서울 거리에 기원이 사라진 것을 보았다. 옛날에 찾던 기원들은 흔적도 없다. 인기가 …
[2008-02-05]탄산음료의 대표주자가 바로 코카콜라와 펩시이다. 1945년 해방이 된 이후 미군들에 의해 소개되어 20세기 말까지 우리들의 입에서 떠나지 않았던 음료수의 대표주자였다. 그러나…
[2008-02-01]육군 군수 참모부장(8) 내가 군수 국장으로 취임할 때는 육군의 군수 조직이 현재와 많이 달랐다. 육군의 군수 시설은 거의가 2군에 속해 2군 사령관이 육군의 군수 지원…
[2008-02-01]조물주에게 한 사람이 “왜 귀는 둘을 만들고, 입은 하나만 만들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조물주는 지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남의 말은 둘로 듣기에 부족하고, 말할 때는 하나로도 …
[2008-02-01]트럼프 대통령 판결 직후“위대한 승리”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면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시민권’이 일부 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정부효율성부(DOGE)의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퇴직 공무원들의 온라인 구직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구…
제 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지난 25일 로즈빌 마이두 파크 6.25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