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눈이 내렸다. 지금 우체국에서 우체부로 일하고 있기에 눈 내린 후에 발생하는 우편물 배달의 작은 변화를 소개한다.눈 내리더라도 우편물은 배달된다. 그런…
[2024-01-22]2024년은 대통령 선거의 해이다. 바이든의 선거 공약이였던 이민개혁안은 아직도 빨간불이다. 36년 만에 연방의회에 사면/이민개혁안이 공식 상정된 바이든 행정부가 시작된 2021…
[2024-01-22]주먹밥은 정확한 기원이나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먼 길을 떠나거나 밥을 지어 먹을 여건이 되지 않을 때 우리의 시장기를 해결해 주는데 요긴하게 쓰인 친숙한…
[2024-01-21]한국은 명품이 지배하는 세상임을 이번에 절실히 경험하고 왔다. 그리고 명품에 열광하다 보니 짝퉁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짝퉁 시장이 한국에 ‘잽’이 안 된다. 타…
[2024-01-21]밤새 뒤척이다 새벽에 간 스포츠센터에는 운동친구들이 많다. 날씬하고 쭉쭉빵빵 몸짱일수록 거울이 잘 보이는 중앙통로에서 뽐내며 맛도 없는 단백질 음료를 마신다. 부지런히 운동하고 …
[2024-01-21]서울대와 하버드 중 어디가 더 어려울까? 라는 질문에 서울대가 훨씬 어렵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얘기를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미국에 사는 한국 사…
[2024-01-21]어제도 오늘도 해외 750만 동포들의 삶과 사연들이 동포언론과 SNS를 타고 전해져 온다. 그것은 본국에서 보면 비록 먼 바다 건너의 한 귀퉁이, 즉 원양일우(遠洋一隅)일지라도 …
[2024-01-21]2023년 경제 ‘화두’는 물가였다. 높아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이자가 급속히 올랐다. 높아진 이자를 견디지 못한 회사들은 도산했다. 중소은행들도 파산했다. 부동산 거래는 주…
[2024-01-18]나의 아버지는 이북에서 피난 나온 분이다. 피난 나와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딸 다섯을 키웠다. 나의 어린 시절을 그림으로 그려본다. 방 안에 연탄난로가 있고, 누워 있는 …
[2024-01-18]지난 몇 년 동안 교과서에 기록될 만한 경제적 사건들은 우리 모두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경제학자들도 감히 예상치 못했던 위기를 겪었다.전혀 예상치 않았던 부동산 가격 인상…
[2024-01-18]온세상의 추위와 두려움, 염려다 안다는듯하늘 속을 하얗게 채워그득히 따뜻히 솜꽃이마냥 모두를 덮어 내리고 있다.이렇게 눈 내리는 날은하아얀 행성에 내려앉은 여신이 되어세상이여 삶…
[2024-01-18]며칠 전에 약국에서 계속 해서 약을 가져가는 할머니께서 전화를 하셔서 “내가 약을 어디다가 두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 약복용을 해야 되는데 약국에서 60일치를 줄 수 있지?”라…
[2024-01-17]비만증은 질병이라기보다 증상을 모아 놓은 것으로 신체 여러 조직, 특히 피하조직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피부주름이 정상보다 현저히 두껍게 되는 것이다. 비만증은 실제는 체중보…
[2024-01-17]한 의학 통계에 의하면 60세 이상 인구의 약 5-7%에서 치매를 앓고 있다고 한다. 치매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알쯔하이머병의 경우 그 숫자가 더욱 충격적이다. 알쯔하이머 …
[2024-01-17]1월 15일은 마틴 루터 킹 Jr 목사의 생일이었다. 마틴 루터 킹 Jr 목사가 살아 있으면 95살이다. 39세의 젊은 나이에 백인의 흉탄에 맞아 세상을 떠난지 56년 되는 해이…
[2024-01-17]요즘 여기 저기서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 어떤 사람이 유익할까? 찾고 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가장 적합하고 필요한 사람인지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한 때 괜찮은 사람이라…
[2024-01-16]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자에 대한 국적 시비의 포문을 또 열었다.이번에는 대선 후보로 각광받는 인도계 2세 니키 헤일리의 부모의 국적 문제를 놓고 시비를 걸고 있다. 만약 …
[2024-01-16]빨간 티셔츠 흰 반바지얼굴 가득 미소를 띠고 워커를 밀며 온 동네를 누비던 노신사 워커 씨아침에 나가봐도점심때 나가봐도 늘 눈에 뜨이고 마주치는 사람마다 악수하며 억센 악력을 자…
[2024-01-15]어느 유명한 한국의 지성인이면서 진정한 지도자이신 분이 대학교 졸업생들에게 하신 당부의 축사말씀이시다. “혼자만 잘 살면 뭣 하는 겨!” 혼자만, 자신의 가족들만, 자신이 속한…
[2024-01-15]지혜로운 나무는 열매를 맺는다아름다운 열매는 성장의 산물이다자랑스러운 가지에 물들어 그루터기에자리하며 아름다움을 세상에 선사한다열매는 시간과 노력의 결실이다일찍 일어나고 땀 흘리…
[2024-01-15]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