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조선왕조가 기울기 시작할 때부터 등장한 맹렬 여인 한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바로 명성황후일 것입니다. 하나 전쟁 중에도 부모상을 당하면 군복무를 면하고 집에 가서 3…
[2007-04-29]작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미국민들의 점증되는 반전무드에 힘입어 상하 양원의 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드디어 큰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주 하원에서 먼저 218대 208표로 1,2…
[2007-04-29]사람은 신성과 마성을 지닌 존재이다. 가난하고 병든 자의 이웃으로 지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목숨에 위협을 주면서 재물을 빼앗는 악한 사람이 있다. 물론 본의 아니게 다른 이에게 …
[2007-04-27]나는 가끔 주위에서 1.5세나 2세를 가진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을 하면, 얼굴은 한국 사람이지만 언어와 생각은 미국 사람으로 살아온, 우리들보다 더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그들을…
[2007-04-26]미국은 서부개척과 카우보이 문화로 총기사용을 배제할 수 없다. 사회질서, 정의, 인디언 침공에 대한 보호의 역사가 총기를 생필품의 하나로 만들었다. 버지니아텍 참사에 미국 사회가…
[2007-04-26]인간은 고립될 때 고통을 느낀다. 그래서 죄를 지은 사람은 매로 때리는 벌보다는 감옥에 넣어 고립시킴으로써 고통을 느끼게 만든다. 인간의 고립은 두 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
[2007-04-22]월요일 오전 11시경 버지니아에 사는 처제가 전화를 하기까지는 그날 아침 버지니아텍에서 벌어진 대규모 살상사건을 모르고 있었다. 조카가 버지니아텍 공대 학생이라서 사건발생 얼마 …
[2007-04-22]그러면 한국 혹은 한민족의 마지막 단계의 선진화의 해법으로서의 ‘사람의 선진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다른 여러 가지 의견이 있겠으나 필자는 앞서 열거한 일그러진 관…
[2007-04-20]전 세계가 비탄에 빠졌다. 미국 최대의 캠퍼스 총기사건의 범인이 한인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한인사회는 더욱 비탄에 빠졌다. 도대체 어떻게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 잘…
[2007-04-20]무참하다, 참람하다. 가슴에 난 상처가 쓰리고 아리다. 모두가 그 상처 하나씩을 가슴에 묻고 애도한다. 더 큰 상처에 신음하는 유가족 앞에 나가 머리를 숙이고 조용히 눈을 내리감…
[2007-04-20]미국에 이민 와서 사는 우리들은 우선 경제생활 터전을 잡으려고 부단한 노력을 함과 동시에 자식들 교육을 위해서 항상 노심초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쁜 이민 생활에서도 모…
[2007-04-18]김 씨가 경영하는 미용상은 비교적 한산한 도로변에 있었다. 철로가 가게 옆으로 나있었다. 오전 7시에 가게 문을 열면 30분후에는 틀림없이 기차가 지나갔다. 화물차량이 30개나 …
[2007-04-18]미국에서 방코델타 불법자금 동결을 풀어 주었는데도 의심이 많고 남을 속이는 게 공산주의자의 속성이라 북한은 자기들 수중에 들어올 때까지 믿지 못하고 14일로 정해진 영변핵시설 철…
[2007-04-17]나무는 꽃을 피운 후 과일을 만들어 자신을 표현합니다. 예수님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쓸모가 없는 나무라 하여 불에 태워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왜 열매를 맺을 까요? 사람…
[2007-04-17]‘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말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지난주 한국부동산박람회에 가서 느낀 솔직한 고백이다. 나도 꽤 현실상황에 민감하고 상식과 일가견도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2007-04-15]유럽의 역사다운 역사는 로마에서부터 시작한다. 로마가 유럽으로 세력을 확장하기 전의 유럽은 그야말로 야만의 나라, 해적의 나라, 문맹의 나라였던 것이다. 로마가 유럽의 중요 부위…
[2007-04-15]단 아이무스(Don Imus)는 CBS 라디오에서 전국 70여개 방송국으로 내보내며 MSNBC 케이블 TV 네트워크에서 아침마다 동시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주인공이다. TV…
[2007-04-15]볼티모어 노스 애비뉴의 메릴랜드 한인회관 건물은 현재로는 위치적으로나 한인들의 밀집분포로 보나 현 한인회의 주장대로 분명 쓸모가 없다. 그 건물을 팔아서 좋은 장소에 쓸만한 건물…
[2007-04-13]하늘이 봄을 노래하면 봄바람은 나무를 흔들어 겨울잠을 깨운다. 우리 집 뒤뜰의 복숭아나무도 줄기와 가지에 정맥 같은 푸른 기운이 돌더니 여린 가지마다 분홍색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2007-04-08]봄볕이 대지를 투명하게 만든 지난 주말 친지의 결혼식이 있었다. “우리 공식적으로 함께 살아요” 하고 공표한 날이기도 한데 이제 그 신혼 부부는 제도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
[2007-04-08]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김인자 시인·수필가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뉴욕시장 본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역대 최초의 무슬림 뉴욕시장이 탄생했다. 초박빙 판세로 여겨졌던…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 순회법원이 5일 미 전역의 1,000여개 한글학교를 대표하는 뿌리교육 단체인 재미한국학교협의회(The National A…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을 향해 ‘디트로이트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