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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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흙 산책길을 밟으며
말은 21세기를 함께 살아가는 다 같은 현대인들이라고 애써 자위를 해보지만 소용이 없다. 너무도 천양지차이기 때문일 것이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정부에서도…
[2020-06-23]법치주의 원칙을 재확인한 미국
지난 목요일에 연방대법원은, 국토안보부가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 프로그램을 취소한 조치는 행정절차법(Administrati…
[2020-06-23]녹지 않는 눈
몇 개월 전에 집에서 가까운 이발소에 간 일이 있다. 이발이 시작되자 눈도 같이 내렸다. 째깍째깍 가위소리 날 때마다 눈송이가 머리에서 떨어진다. 이마 위에 똬리 틀고 앉아 있는…
[2020-06-22]위기속 인종 불평등의 종착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이 위기를 잘 방어하고 있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가 있다. 왜 다 같은 인간들의 집단인데 어떤 나라는 방어를 잘…
[2020-06-22]곧 지나가리라
한결같이 늘 그 자리에든든한 고목처럼선선한 바람과 시원한 그늘이되어주신 우리 아버지시끄러운 세상 속하얀 병실에 홀로 누워간절하게 흔들리는 눈빛이그칠 줄 모르는 소나기 되어내 가슴…
[2020-06-22]북한, 이성 잃었나
지난 일 년 동안 탈북동포들의 ‘자유북한 운동연합’이 북한으로 날려 보낸 전단(삐라)은 모두 11번이다. 그런데 그동안 별 반응을 보이지 않던 북한이 지난 6월4일 다시 전단을 …
[2020-06-17]전단 살포와 남북대결의 악순환
남북관계를 단절하고, 전단 살포에 대한 군사적 보복을 경고하는 등, 북한의 대남공세가 한창이다. 이번에 북한이 왜 이렇게까지 나오는 이유는 남한내의 탈북단체들이 전단을 통해서 …
[2020-06-16]소리없는 아우성
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아는대로 쓰라고 했단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배운대로 역사적인 정답을 첫째 치첸이트사 마야 유적지, 둘째 만리장성, 셋째 리우데자…
[2020-06-16]심리학에서 말하는 불안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두운 밤거리를 혼자 걷거나,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거나, 절벽과 절벽을 이어주는 위태로워 보이는 다리 위를 건널 때, 깊은 산속을 걸으면…
[2020-06-15]뜻밖의 이차적 이득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때문에 뜻하지 않게 얻은 축복도 있다. 집에 갇혀 있으면서 불편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가족들, 특히 손자들과 만나지 못하고 친구들과 점심한 지도 오래 된다. …
[2020-06-15]비행기에서 내가 겪은 인종차별
1994년 김영삼 대통령이 김일성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다고 해 곧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였다. 민족의 통일을 소원으로 노래를 부르고 자란 세대에서 통일은 가슴 뛰는 일이다. …
[2020-06-14]조지 플로이드와 한인교회
미니애폴리스 백인 경찰의 과잉 폭력 사용에 의해 빚어진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전국에서 항의 시위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성 요구가 드높다. 며칠 전에는 내가 살고 있는 버지…
[2020-06-14]65세 되어가기
미국생활 중 시니어의 나이는 적용하는 곳마다 다르다. 맥도날드에서는 55세, 코스코 같은 곳은 60세 이상을 시니어로 간주하여 우대 해준다.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경우에는 만기 은…
[2020-06-11]면역과 보약(2)
인체의 생명활동은 항동(恒動)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기화(氣化)가 이 항동성을 촉진한다는 것이 한의학의 특징 중 하나다. 한편 생명체 내에 자기조절(自己調節), 자기공제(自己…
[2020-06-11]당뇨약 리콜됐는데 복용해도 되나요
한국에서 그리고 또한 미국에서 아주 대표적인 당뇨약 성분인 메트포민이 리콜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며칠전 한국 식약청에서 메트포민에 발암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리콜…
[2020-06-11]뒷머리에 자주 발생하는 통증
53세 여성 환자가 머리가 아프다며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는 마치 전기가 찌릿찌릿 통하는 것 같은 통증을 호소했다. 아픈 부위는 주로 머리의 뒷부분이나 목 뒤쪽이었다. 특징적인 …
[2020-06-11]무릎 꿇은 경찰관의 앞과 뒤
미국의 백인 경찰관이 흑인의 목덜미를 무릎으로 제압하고 숨지게 한 사건을 계기로 지금 미국은 불바다가 되어가고 있다. 그에 반해 그 죽음을 같이 애도하는 뜻으로 같은 경찰관들이 …
[2020-06-11]근심없는 삶의 비결
인도 설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한 마술사가 고양이 앞에서 벌벌 떨고 있는 쥐를 보았다. 한참 동안 관찰하던 마술사는 쥐가 불쌍해서 마술로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해주었다.그…
[2020-06-11]여름철 에어 덕트 관리
여름철에 에어 덕트 청소를 위해 집을 방문하면 덕트 안에 물이 넘치고 있는 것을 발견 하거나 아니면 지하실을 다 적신 후에 발견될 때가 종종 있다. 덕트에 물이 문제가 되는 경우…
[2020-06-11]슬기로운 일상생활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다. 괜찮은 매물이 나오면 아주 많은 바이어들이 몰려온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서 보통 집을 보여주는 시간을 1시간으로 넉넉히 잡고 또 중복 약속을 제한하기…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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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美인종차별 충격 일화.. “욕에 욕…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독재는 나의 꿈’ 트럼프의 문화전쟁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주도의 우크라이나 지지 시위
-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미국은 지금] 텍사스가 쏘아 올린 게리멘더링의 불씨
-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상처를 빛으로 바꾸는 노래
오현환 / 서울경제 논설위원한일 ‘새 시대’와 연오랑세오녀
노세희 부국장대우ㆍ사회부장 AP 한국어 도입 추진위 출범에 거는 기대
민경훈 논설위원배고픈 늑대와 살찐 돼지와의 싸움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선거구 재조정의 의미와 한인사회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엘 시스테마
지사별 뉴스
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시찰후 귀국길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 시찰을 끝으로 2박3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
‘800달러 이하’ 소액소포 무관세 29일 폐지
“한국에 6개월 체류해도 거주자 되는 것 아니다”
재미 납세자를 위한 워싱턴지역 한미 세무설명회가 25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약 50명이 참…
김혜경 여사, 버지니아 페어팩스 치매기관 방문
학교 총기난사로 어린이 2명 사망…FBI “테러·증오범죄 수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27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AP 통신과 현지 경찰…
한미 교육 교류*한국어 교육 활성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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