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마담 주장 정면 반박
“제발 헤어져 달라고 애원했을 뿐이다!”
최진실(34)_진영(31) 오누이가 20일 S 마담의 ‘음모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최진실과 최진영은 19일 S 씨가 “아무 것도 아닌 일을 음모로 꾸몄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20일 곧바로 “음모는 무슨 음모냐. 소중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썼던 것뿐이다”고 반박했다.
특히 최진영은 ‘최진영에게 납치당했다’는 S 씨의 주장에 대해 “물리적인 폭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절대 납치는 아니었다”며 “S 씨는 우리가 마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마냥 몰아세웠다. 이에 대해 법적 대응까지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진영은 “오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그런 말을 했는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뒤 시간을 두고 해결하겠다. 지금 중요한 것은 누나와 뱃속에 있는 둘째 조카의 건강이다”고 말하는 등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최진실은 최측근을 통해 “S 씨의 주장 가운데 몇 가지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최진실은 “난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썼을 뿐 어떤 음모도 꾸미지 않았다. ‘정신 차리고 가정으로 돌아가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성민 씨에게 보내달라고 S 씨에게 부탁했던 것 또한 그런 뜻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한 여자의 노력이 음모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감정이 격해 지나치게 처신했던 부분에 대해선 서로 사과를 주고받았다. 그런 사람이 지금 와서 왜 우리 남매를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최진실은 18일 밤 기자회견 도중 ‘조성민이 밀쳐 계단에서 20차례나 굴러 떨어졌다’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와전된 내용이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성민 씨가 나를 밀쳐 넘어뜨리고, 내가 일어나면 다시 밀쳐 넘어뜨리는 것을 20번 가량 반복했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계단에서 20번 구른 것으로 잘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S 씨는 1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진실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사례 가운데 하나로 “최진실_조성민의 집엔 20번이나 굴러 떨어질 계단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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