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한인제이시 알로하퍼레이드 출품 대상 영광 다시 도전
호놀룰루 청년 한인상공회의소(HKJC)에서 다시 한번 알로하 꽃차 퍼레이드 대상의 영광에 도전한다.
알로하 꽃차 퍼레이드는 미 전국 꽃차퍼레이드에서 세번째 규모의 대형행사로 그 명성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의 행사주제는 하와이어로 ‘해 마카카 오 나 레이 나니’ 즉 아름다운 꽃 목걸이 선물 이다.
매년 알로하 꽃차 퍼레이드에 참가해오고 있는 호놀룰루 한인JC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1,2,3위등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왔으며 작년에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바 있다.
호놀룰루 JC의 리차드 리 회장은 제한된 예산을 골고루 분배해 사용해야 하는 재정적 어려움때문에 꽃차 퍼레이드 참여에 망설임도 있었지만 작년에 이룬 대상의 영광을 다시 한번 구현하자는 의지로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리차드 리 회장은 ‘작년 꽃차제작때는 예산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면서 올해는 전 미국에 하와이 한인 커뮤니티를 알릴수 있는 꽃차제작에 많은 후원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꽃차제작경비는 아웃리거 호텔같은 대형업체들은 3-4만불의 예산을 책정, 외부전문가 수주로 제작하나 호놀룰루 JC는 평균적으로 1만2천불에서 1만5천불 정도의 예산을 책정,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힘만으로 꽃차를 제작하고있다.
또한 꽃차제작기간도 여유시간에만 제작에 참여할수 있는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제한된 시간때문에 보통 한달 정도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리차드 리 회장은 한인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면서 금전적인 기부 이외에도 ‘행사준비에 필요한 물품, 음식, 꽃등이 필요하며 자원봉사자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차드 리 회장은 제작경비 마련을 위해 쿠키판매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후원금 모금을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이미 발송하였으며 전화방문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9월 16일에 열리는 알로하 꽃차 퍼레이드에는 호놀룰루 한인JC 이외에도 할라함 무용연구소, 하와이 농악단이 참여해 5000년 유구한 한반도 문화를 하와이 로컬사회뿐만 아니라 전미국에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꽃차제작의 총지휘는 아더 김(김치넷 매니저)이 맡았으며 꽃차제작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할때는 전화 721-3595(아더 김), 739-6201(리차드 리 사무실), 221-0796(리차드 리 휴대폰)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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