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남안식)는 13일 플러싱에서 6월 월례회 모임을 갖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노조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청과상조회와 세탁협회, 의류협회장 등을 제외한 모든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단체장들은 "노조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법규를 지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단체장들은 또한 각 업계의 종업원들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해 타민족 종업원에게 존대말 쓰기 및 웃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최근 한인회관에서 있었던 일만 유권자 캠페인 모임에 단 한 명의 직능단체장도 참가하지 않은데 대해 남안식 의장은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직능 단체장들이 이날 행사에 대해 제대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해명한 뒤 "직능단체장협의회의 의장으로서 이 문제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이같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사전에 방지, 한인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직능단체장협의회측은 박이학 전 의장과 김제만 전 경제인협회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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