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아일러가 이끄는 ‘가주 청소년 교향악단’(California Youth Symphony)의 유럽연주 여행길에 앞서 열리는 ‘투어 프리뷰 연주회’에서 한인 청소년 첼리스트 길버트 황군이 솔로 협연을 하게 되었다.
오는 6월25일(오후 2시30분) 팔로알토 건 하이스쿨 스펭겐베르크 극장(780 Arastradero Road, Palo Alto)에서 열리는 ‘가주 청소년 교향단 연주회’에서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게 되는 길버트 황(17)군은 샌호제서 태어나 7세 때부터 첼로를 배우기 시작, 저명한 첼로 교수 아일린 샤프 여사에게 사사 받아 왔으며, 지난 9년간 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 현재는 수석 첼로주자로 있는 재원이다.
길버트 황군은 1998년 ‘아메리칸 현악 교사협회’에서 주최하는 현악 솔로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전 가주 청소년 어너 오케스트라에서 97년부터 3년간 수석 첼리스트자리를 지켜오며 퍼시픽 음악협회에서 장학금을 받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이 있으며 또한 올 초 7,500명의 경쟁을 뚫고 백악관 교육위원회에 의한 ‘국립 어드밴스 아트협회’가 선정한 첼로 부문에 ‘Year 2000 수상자’로 선정되어 화려한 경력을 쌓게 됐다.
‘가주 청소년 교향악단’ ‘한인 청소년 교향악단’ 등지에서 수석 첼로주자를 맡고 있는 한인 청소년 첼리스트 길버트 황군이 25일 가주 청소년 교향악단과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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