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사회복지회 제19대 신임이사장으로 최선옥씨가 선출했다.
복지회는 20일 나일스지역 소재 Lone Tree Manor에서 2000년 연례총회를 갖고 동 단체 서기이사인 최선옥(정신과 의사)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전영선, 권소영, 심혜옥씨등 이사3명을 새로 임명했다.
이날 총회에는 복지회 직원과 임원들을 비롯, 한인 커뮤니티 단체장들과 관계자 1백80명이 참석했으며, 외부인사로 초청된 재키 이든스 시카고시 인력개발 국장이 기조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마저리 쟌슨 시카고 복지국 사업개발 코디네이터와 패트리샤 칼슨 글렌브룩 노스 고교 교감등은 축사를 했다.
최인철 사무총장의 사업보고에 이어 복지회 건물 리마델링 프로젝트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건축가 김진환씨가 사회봉사상을 수상했고, 구광자, 김신, 송정민이사등 6명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최선옥 신임 이사장은 취임인사를 통해“기존에 펼쳐진 복지회 사업을 꾸준히 실행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사업 증진을 통해 복지회의 활동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복지회 전 직원과 한인사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희망했다.
1972년 창설된 시카고 한인사회 복지회는 작년3월 글렌뷰 지역에 제2사무소를 설치했으며, 금년 4월 건물 내, 외장공사를 완료했다. 주요업무로는 어린이를 위한 데이케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전문 카운셀링, 시민권 신청과 이민업무, 취업알선, 한인 연장자 아파트 운영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한인 변호사협회와 연계, 무료법률상담을 매달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 박 신규 기자 seanpark@koreatimes-chic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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