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기록적인 US오픈 우승의 흥분여파가 아직 채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PGA투어가 22일부터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으로 정규투어 일정을 재개한다.
멤피스 사우스윈드 TPC코스(파71·7,030야드)에서 시작되는 세인트주드 클래식은 총 상금 300만달러, 우승상금 54만달러의 중간급 대회. 하지만 지난주 US오픈에 전력투구하느라 우즈를 비롯한 상당수 수퍼스타급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건너뛰고 휴식에 들어가는 바람에 출전선수중 귀에 익은 스타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즈를 꺾고 우승한 할 서튼과 닛산오픈 챔피언 커크 트리플렛, 그리고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준우승자인 프랑스의 장 밴더빌트가 그나마 스타급으로 분류될만한 우승후보들.
한인 PGA투어프로 최경주(31)도 이 대회에 출전, 다시 한번 상위권에 도전한다. 올해 13개대회에 출전, 6개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최경주는 시즌 상금이 6만5,322달러로 랭킹 168위에 그치고 있다. 내년도 투어카드가 주어지는 상위 125위내에 들려면 본격적으로 분발해야 할 시기. 최경주는 앞으로 3주연속 대회에 출전할 에정이다. 이 대회는 ESPN과 채널 7(ABC)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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