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 아시안을 상대로 저질러지는 혐오범죄(hate crime)와 맞서 싸우기 위해 아시안 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아태법률센터, 민족학교, 리틀도쿄 서비스센터, 차이나타운 서비스센터등 LA 지역 11개 아시안 단체들은 21일 다운타운에 있는 아태법률센터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 프로젝트’라 불리우는 혐오범죄 방지 캠페인을 LA 지역 아시안 단체들이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단체들은 한국어 등 아시아 14개국어로 제작된 혐오범죄 교육용 소책자와 벽보를 공개하고 앞으로 이들 소책자와 벽보를 아시안 밀집거주지역에 집중배포, 혐오범죄에 대한 아시안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A 카운티 인간관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8년 한해동안 LA 카운티내에서 아시안을 상대로 저질러진 혐오범죄는 모두 33건이며 지난 1년반동안 한인 윤원준씨를 포함, 미 전역에서 8명의 아시안들이 혐오범죄자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혐오범죄 관련 문의는 민족학교(323-937-3718) 또는 아태법률센터(213-977-7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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