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청(토니 베리첼라)이 2000년을 기해 한국 관광시장 개발 가능성에 새로운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 적극적인 하와이 관광 홍보 및 판촉전을 전개한다.
하와이 관광청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한국 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한국 국제관광교역전(KOTFA 2000)에 참가하는데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는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알로하 서울」 행사를 개최, 하와이 음식 및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서울에서 하와이붐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한국의 IMF로 하와이를 찾는 한국 관광객수가 급격히 감소하자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멀어졌던 하와이 관광업계는 올해 한국 관광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100% 신장함에 따라 힐튼, 하이야트등 하와이내 특급 호텔들을 포함한 10여개 현지 업체가 KOTFA 2000에 참가, 나름대로 시장개발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같은 현상은 한인 관광업계도 예외는 아닌 듯 지난해까지 하와이 한국 관광교역전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하와이 한인관광협회(회장 여창동)도 올해에는 독자적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해 판촉활동을 벌이며 성수기 관광상품 가격조정 및 신상품 개발을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의 경우도 강기엽 총지배인이 이번 교역전에 직접 참가해 호텔 판촉활동을 벌임은 물론 일본시장 판촉을 위해 도쿄도 경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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